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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효과'…청주 흥덕구, 충북 집값 상승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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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반도체 산업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북 청주를 비롯해 대규모 반도체 산업 인프라가 구축되거나 예정된 지역에서는 인근 지역과 뚜렷한 집값 상승 격차가 나타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가 위치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지난해 집값 상승률은 4.0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충북 전체 평균 상승률(0.9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과 고용 창출 기대감이 주거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충북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곳 중 8곳이 흥덕구 소재였다.


청주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중간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도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반도체 공장인 M15X 가동을 앞두고 있는 데다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화학, LS ELECTRIC 등 대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수도권 반도체 벨트 역시 강세를 보였다.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반도체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경기 용인시는 지난해 집값이 5.11% 상승해 경기 평균(3.5%)을 웃돌았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한 동탄신도시(화성시 반송동·청계동)도 5.55%, 6.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구미 국가 반도체 특화단지 인근 경북 구미시 원평동이 5.42% 오르며 경북 전체 하락세(-0.2%)와 대비됐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정부 주도의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산단 조성과 배후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과 주거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중장기적인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청주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청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1천618가구 규모로 반도체 산업단지와의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도심 내 주거 환경 개선 효과까지 기대를 모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공장 조성을 넘어 고용·인구·주거 수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라며 "청주처럼 대규모 반도체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은 충청권 내에서도 집값 흐름이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캠퍼스·M15X 가동 앞두고 직주근접 기대감 확산 청주시,흥덕구,아파트,SK하이닉스,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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