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힘겨운 승부 끝에 새해 첫 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32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2대1(19대21 21대16 21대18)로 꺾었다.
이날 안세영은 세계 랭킹 12위 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시종일관 경기력을 살아나지 않으며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첫 게임을 내준 안세영은 2게임을 가까스로 잡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게임에서도 치열한 시소게임을 반복한 안세영은 11대10으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
승부처에서 세계 최강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14대16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19대16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리에게 2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마지막 2점을 내리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린다.
안세영은 16강에서 201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노조미 오쿠하라와 대결을 펼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