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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민주당 자격정지 1년 중징계…군수선거 새국면

연합뉴스 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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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수 징계 확정 땐 공천 불가…공천 경쟁 본격화
강진군청[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군청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더불어민주당의 중징계로 공천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강진군수 선거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 군수의 현직 프리미엄이 흔들리면서 민주당 공천 경쟁과 함께 입지자들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 군수는 민선 5·6·8기 강진군수를 역임했으며 민선 8기 재임 기간 '반값여행'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 성과를 냈고 합계출산율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 정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불법 당원 모집 혐의가 인정돼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당원 자격정지 처분은 당적은 유지할 수 있으나 당원의 권리가 제한돼 올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없다.

자격정지 1년 처분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강 군수는 징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자격정지 처분이 최종 확정될 경우 강 군수가 탈당해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강 군수는 과거 무소속으로 선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인물론을 앞세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 군수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가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지며 공천이 무산됐다.


이후 민주당이 강진을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하자 강 군수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2024년 민주당에 복당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군으로는 김보미 군의원, 차영수 전남도의원, 오병석 전남대 초빙교수가 거론된다.

강진을 지역구로 둔 차 의원은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마쳤고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을 지낸 김 의원도 오는 24일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2022년 강 군수와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오 교수 역시 이달 19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다시 출사표를 던진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5일 "민주당 텃밭인 강진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강 군수가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민심을 고려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며 "입후보 기한을 고려할 때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지금부터 각 주자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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