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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갑질 의혹'…장성군 간부 직원들 대기발령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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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16일까지 사례 취합
전남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에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공무원 노조가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 장성군지부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전공노 장성군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본청 일부 부서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간부 공무원의 갑질 논란이 잇따르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비밀 유지를 위해 피해 신고는 지부장 1명만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오는 16일까지 사례를 취합해 노조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유형 중에는 강제추행 등 성 비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 공무원 2명은 현재 대기발령 등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전공노 측 전수조사와 별도로 자체 감사를 실시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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