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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쇼핑몰 찾은 이재용 회장···中 현지서 관심 폭증

서울경제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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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징둥몰'서 수행원들과 매장 곳곳 방문
현지 언론 목격담 보도 속 中 소비 상황 '직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베이징 쇼핑몰을 둘러보는 모습이 목격됐다.

6일 중국 현지매체 극목신문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전날 베이징의 징둥(JD)몰에 통역사를 포함한 수행원들과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매체는 "이 회장이 베이징 차오양구 징둥몰 솽징점에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점원은 이 회장이 라부부를 사서 가져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라부부는 지난해 블랙핑크 리사와 가수 리한나 등이 유행을 일으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중국 토종 브랜드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이다.

매체는 이어 징둥몰 가구관의 한 점원 말을 인용해 이 회장 일행은 오후 2시쯤 쇼핑몰에 도착했다며 "인원은 모두 6∼7명 정도였고, 통역사 1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점원은 처음에는 (이 회장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 회장은 소파와 변기 등의 상품에 대해 물어보고 다른 매장들도 둘러봤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사진을 보면 이 회장은 붉은색 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일행과 함께 쇼핑몰 안을 걸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정장 위에 회색 패딩조끼를 걸친 모습도 보였다.

징둥몰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기업인 징둥닷컴의 오프라인 쇼핑몰이다. 이 회장이 방문한 징둥몰 베이징 솽징점은 지난 해 문을 열었다.


이 회장의 징둥몰 방문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중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회장은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이달 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의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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