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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해 급등에 목표가도 상향…KB증권 “18만원 간다”

조선일보 안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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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5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5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새해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18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이 제시한 18만원은 주요 증권사의 삼성전자 목표 주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일 종가(13만8100원) 기준으로는 약 3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11만9900원으로 마감한 삼성전자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7.2%, 5일엔 7.5% 급등하는 등 새해 첫 2거래일 만에 15.2% 상승했다.

KB증권은 목표 주가 상향 배경으로 2026년 실적 추정치 상향을 꼽았다. KB증권은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7.1% 올린 123조원으로 조정했다.

이 같은 실적 상향의 근거로 KB증권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했다. 엔비디아(Rubin), 구글(TPU) 등 ‘빅테크’ 고객사에서 2026년 1분기 HBM4 최종 품질 승인이 예상되며, 2분기부터 HBM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월 현재 D램·낸드 수요는 공급을 30% 이상 상회하고 있다”며 “HBM4는 2026년 1분기 최종 품질 승인 이후 2분기부터 출하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올해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12억 Gb로 늘고, HBM 점유율도 2025년 16%에서 2026년 35%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오는 8일 지난해 4분기(9~12월)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KB증권은 4분기 실적으로 매출 90조원, 영업이익 20조3000억원을 예상했다. 김 본부장은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안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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