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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복지보건 분야 예산 3조3323억원

헤럴드경제 박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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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전체 예산의 약 40%…강원육아수당엔 1836억원 투입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복지보건 분야에 총 3조3323억원을 투입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강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양육지원 강화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일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 8조3731억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국비 10조 시대를 맞아 보건복지 분야에 투입되는 국비는 2조831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177억원(8.33%) 증가했다.

먼저, 기초생활보장 지원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핵심 복지급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연금에는 지난해보다 881억원 증액된 1조622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5년도 대비 월 6000원이 인상된 수준으로, 어르신 29만3000명에게 1인당 최대 월 34만9000원이 지급된다.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전년보다 318억원 증액된 3678억원을 편성했다. 4인 가구 기준 월 12만7000원이 인상돼 월 최대 207만8000원이 지원된다.


의료급여는 4413억원으로 475억원이 증액되었으며, 마찬가지로 기준 중위소득인상에 따라 예산이 확대되어 투입된다.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의 보건 안전망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총 1084억원을 투입한다.

영월의료원 이전‧신축 사업은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절차를 본격 추진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당초 이전‧신축 민간투자사업비로 765억원을 요구했으나, 최종적으로 국회에 903억원 규모로 통과됐다.


신규사업으로는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x-선 촬영기 등 17종의 필수 의료장비 구입‧교체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장비 지원에 48억원을 투입해 응급실 인프라 유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방의료원 시설 및 장비보강에도 233억원을 투입해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

도는 앞으로 노조 등 공공의료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양육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전년 대비 345억원이 증액된 총 5383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육아수당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7세까지 확대한다. 강원육아수당에는 도 자체 사업 중 가장 많은 1836억원이 투입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복지보건 분야에 도 예산의 40%에 해당하는 총 3조3323억원을 투입한다”며, “기초연금은 단일 사업 중 최대 규모로 1조원 이상을 편성했고, 공공의료에는 1000억원, 강원육아수당에는 1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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