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종합] 뉴욕증시, 베네수엘라 인프라 재건 기대에 상승…다우 1.23%↑

이투데이
원문보기
에너지 관련주 강세
국제유가는 공급 불확실성에 상승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 인프라 재건으로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4.79포인트(1.23%) 상승한 4만8977.1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3.58포인트(0.64%) 상승한 6902.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0.19포인트(0.69%) 오른 2만3395.82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02%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0.39% 내렸다. 애플은 1.38% 하락했다. 반면 메타는 1.29% 상승했고 테슬라는 3.10% 올랐다.

CNBC방송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지만, 투자자들이 이번 사태를 더 큰 지정학적 갈등으로 이어질 거로 보지 않았다고 짚었다. 대신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으로 기업들이 이익을 얻을 거라는 전망에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석유 기업인 셰브론과 엑슨모빌 각각 5%, 2%대 강세를 보였다. 할리버튼은 8% 가까이 올랐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단기적으로는 석유 공급과 운송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베네수엘라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1% 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고 최근 몇 년간 상황이 악화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인프라는 개선이 시급하고 미국이 이 부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버코어ISI의 매슈 악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은 중요한 지정학적 사건이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전쟁 같은 전면적인 지상군 투입을 통한 정권 교체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6%를 기록했다.

달러도 하락했다.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1% 내렸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1725달러로 변동 없었고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6% 상승한 1.354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0.3% 하락한 156.35엔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베네수엘라 사태의 불확실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달러(1.74%) 상승한 배럴당 58.3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85달러(1.4%) 오른 배럴당 61.60달러로 집계됐다.

베네수엘라가 전 세계 원유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이지만, 투자자들은 매장량이 17%에 달하는 점에서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다안 스트루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에 미국이 지원하는 정부가 들어서고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제재를 해제하면 원유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며 “그러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은 단기적으로 공급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생산량 회복은 점진적이고 부분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RBC캐피털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제재가 완전히 해제되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이 이뤄진다면 12개월 간 수십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이 회복할 수 있지만, 리비아나 이라크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혼란스러운 정권 교체 시나리오에선 모든 예측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은 강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39% 상승한 9만427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2% 오른 3241.38달러, XRP는 11.34% 급등한 2.3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스 쿠팡 출국
    로저스 쿠팡 출국
  2. 2한일 관계 협력
    한일 관계 협력
  3. 3박재범 롱샷
    박재범 롱샷
  4. 4라건아 세금 문제
    라건아 세금 문제
  5. 5알론소 경질
    알론소 경질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