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맨체스터=EPA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은 누가 될까.
맨유는 5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상승세가 주춤하나 이번시즌 성적이 나쁘지는 않다. 8승7무5패로 EPL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점 31로 3위 애스턴 빌라(승점 42)과 격차는 벌어져 있지만 4위 리버풀(승점 34)과 간격은 1경기 차에 불과하다.
다만 아모림 감독은 지속해서 구단 수뇌부를 향한 비판을 우회적으로 펼쳐 왔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나는 맨유의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로 왔다. 그것은 분명하다. 나는 토마스 투헬도 안토니오 콘테도 주제 모리뉴도 아니다. 나는 맨유의 감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8개월 동안 또는 이사회가 경질을 결정할 때까지 유지할 것이다. 나는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대신하러 올 때까지 내 일을 할 것이다. 구단이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하면 구단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림 감독. 사진 | 맨체스터=EPA연합뉴스 |
이같은 아모림 감독의 발언은 ‘경질’으로 치닫았다. 맨유는 당분간 대런 플레처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른다. 플레처가 언제까지 지휘봉을 잡고 맨유를 이끌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맨유 차기 감독을 거론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유력한 2명의 감독은 첼시를 떠난 엔조 마레스카와 크리스털 팰리스를 지휘하고 있는 올리버 글래스너’라고 보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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