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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서른 즈음에 떠난 '영원한 가객'…사망 원인은 여전히 물음표 '30주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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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30년이 흘렀다.

2026년 1월 6일은 김광석의 사망 30주기다. 김광석은 지난 1996년 1월 6일, 향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현재까지도 고 김광석의 사인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상징이자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당시 대중문화계에 씻을 수 없는 슬픔을 남겼다. 그러나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의 노래는 여전히 살아서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1984년 김민기 음반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김광석은 그룹 '동물원'의 보컬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그는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그날들', '일어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화려한 기교 대신 통기타 하나와 하모니카,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목소리로 사랑 받은 그의 노래는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친구였다. 10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 기록은 김광석이 얼마나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어 했던 가수였는지를 증명한다.

특히 대표곡 '서른 즈음에'는 김광석의 인생을 관통하는 곡이 됐다. 그는 서른 즈음의 나이에 멈춰버렸지만, 그 노래는 세대를 넘어 20대와 30대, 그리고 중장년층 모두에게 인생의 지침서처럼 불리고 있다.

30주기를 맞은 올해, 그를 기리는 추모 열기는 여느 때보다 뜨겁다.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김광석다시그리길'(김광석길)에서 그의 삶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리며, 공연에는 첼리스트 채송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김성준, 소프라노 심규연 등이 참여해 김광석이 남긴 명곡들을 재해석한 추모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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