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리프모터와 퀄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서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차량용 중앙 컴퓨터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콕핏, 운전자 보조, 차체 제어, 커넥티비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크로스 도메인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중앙 도메인 컨트롤러는 퀄컴 부스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듀얼 스냅드래곤 엘리트(SA8797P) 칩셋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높은 연산 성능과 시스템 통합 효과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차량 전자 구조를 단순화하고, 개발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보다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리프모터의 플래그십 모델 D19는 해당 중앙 컴퓨터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양산 차량으로, 듀얼 스냅드래곤 엘리트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콕핏, 운전자 보조 시스템, 차체 제어(조명·공조·도어·윈도우), 차량 게이트웨이를 단일 고성능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듀얼 칩 구성은 실시간 협업 처리와 에이전틱 AI를 포함한 고급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연산 여유를 제공한다.
중앙 컴퓨터는 퀄컴 오라이온 중앙처리장치,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 헥사곤 신경망 처리 장치를 병렬로 활용해 콕핏용 대규모 AI 모델과 운전자 보조를 위한 멀티모달 모델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반응성이 높고 미래 지향적인 주행 경험을 구현한다.
시스템은 최대 8개의 디스플레이(3K·4K 포함)와 최대 18채널 오디오를 지원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원격 진단, 원격 차량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를 기반으로 200개 이상의 모듈형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맞춤형 경험 구현이 가능하다.
운전자 보조 측면에서는 최대 13개의 카메라와 라이다, 차량용 밀리미터파 레이더, 초음파 센서, 고정밀 관성측정장치(IMU)를 지원해 레벨2 운전자 보조 기능을 구현한다. 주차 간 이동(P2P) 등 30개 이상의 고급 기능을 통해 복잡한 도심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주 장밍 리프모터 창업자 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듀얼 스냅드래곤 엘리트 기반 중앙 도메인 컨트롤러의 양산은 리프모터의 지능형 차량 아키텍처 진화를 가속하는 계기”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쿨 두갈 퀄컴 테크놀로지스 자동차·산업·임베디드 IoT 및 로보틱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중앙 컴퓨팅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 나아가는 산업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스냅드래곤 엘리트 플랫폼을 통해 첨단 차량 기술을 더 많은 완성차와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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