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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 유엔 안보리서 "미영프 vs 중러"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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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문제' 논의 위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군사작전을 두고 현지시간 5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상임이사국 간 입장은 첨예하게 갈렸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테러리즘 혐의로 미 법원에 기소됐으며, 합법적 기소를 위한 법집행작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4년 베네수엘라 대선 개표 부정 논란을 거론하며 마두로 대통령이 합법적인 국가 원수가 아니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푸충 주유엔 중국대사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주권과 안보,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짓밟았으며 불법적이며 패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고 맞섰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에 동조했고, 러시아는 마두로 부부의 석방을 촉구하며 중국과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은 미국과 베네수엘라와 각각의 친소에 따라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아르헨티나·칠레·파라과이·트리니다드토바고는 대체로 미국 편에, 브라질·콜롬비아·멕시코·쿠바는 반대편에 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정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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