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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 등 7개 시군도 자정까지 야간돌봄

동아일보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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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아동센터 31곳 참여

1일 5000원 이내로 이용 가능
경남도는 5일부터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에서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경조사나 맞벌이 부부의 야근, 저녁 시간 생업 등으로 보호자의 귀가가 늦어지는 경우 아동을 늦은 시간까지 보호하는 공공 돌봄 서비스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과 7월 아파트 화재로 보호자 없이 집에 혼자 있던 아동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범부처 대책의 하나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10곳, 진주시 6곳, 김해시 5곳, 밀양시 6곳, 양산시 2곳, 함안군 1곳, 창녕군 1곳 등 7개 시군의 지역아동센터 31곳이 야간 연장돌봄에 참여한다. 지역아동센터는 1형(오후 6∼10시)과 2형(오후 6시∼밤 12시)으로 나누어 아동을 돌본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 참여 기관에는 국·도비 보조금이 지원되며, KB금융의 후원으로 폐쇄회로(CC)TV와 야간 이용 아동을 위한 침구 등 편의용품도 추가로 제공된다.

평소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가정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경남지원단’에 유선으로 당일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1일 5000원 이내의 비용으로 초등학생을 맡길 수 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야간 연장돌봄이 일시적인 대책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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