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5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뉴스1 |
새해 첫 거래일에 4300선을 넘어선 코스피가 올해 두 번째 거래일인 5일에는 4400선마저 돌파했다. 5일 코스피는 3.43% 급등한 4457.52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코스피는 올 들어 5.77%나 올랐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
상승장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1808억원어치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역대 3위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수퍼사이클(초호황) 기대에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전자는 7.47% 급등한 13만81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2.81% 오른 69만6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70만원까지 치솟아 ‘70만닉스’를 달성했다. 두 종목은 이날 나란히 시가총액이 900조원, 5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도 1.26% 오른 957.50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원 오른 1443.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 연말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1420원대까지 내렸던 환율은 새해 들어 14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안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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