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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장관회의 매년 연다…환경·기후협력 MOU 체결

이데일리 김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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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中생태환경부, 환경협력 MOU 12년만에 갱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매년 정례적으로 환경장관회의를 열고 대기질 개선이나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5일 중국 베이징 한·중 환경협력센터 한·중 연합 환경연구실험실에서 미세먼지 분석 실험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기후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5일 중국 베이징 한·중 환경협력센터 한·중 연합 환경연구실험실에서 미세먼지 분석 실험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기후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생태환경부와 이 같은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기후부와 생태환경부는 2014년 환경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중 환경협력계획, 청천계획 등을 세운 바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12년 만에 이를 갱신키로 한 것이다. 대기질 개선과 황사·사막화 예방,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같은 전통의 환경 분야에 더해 환경 영향과 온실가스 배출 평가, 생물다양성 보전, 탄소시장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등 기후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양측은 특히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년 연례 환경장관회의와 국장급 정책 대화를 번갈아 개최함으로써 양국 환경·기후 정책동향을 점검하고 이번 MOU에 따른 협력 방안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앞서 설립된 한중환경협력센터(ECC)를 양국 간 환경·기후협력 총괄 이행기구 삼아 MOU에 따른 교류와 활동을 추진한다. 또 앞으로의 협의 과정에서 우선 협력 분야와 중기 목표, 추진 전략, 협력사업 목록 등을 담은 정기 실행계획 수립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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