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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콤비’ 박중훈 울컥, 안성기 보내며 “함께 영화를 찍어 행운이었다”

헤럴드경제 문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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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5일 별세한 ‘국민배우’ 안성기와 영화 ‘투캅스’, ‘라디오스타’ 등에 함께 출연해 콤비를 이루며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중훈이 애통한 심경을 밝혔다.

박중훈은 이날 안성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한 후 “선배님과 같이 영화를 찍은 것도 행운이었다”며 “배우로서 그런 인격자와 함께 있으면서 좋은 영향을 받은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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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은 “슬픈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선배님이 영화계에 끼친 영향,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다”고 했다.

그는 “늘 사람 좋은 웃음으로 계시는 분이라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관객 여러분께서도 국민들께서도 저희 선생님 영원히 기억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화 ‘투캅스’(1994), ‘라디오스타’(2006) 등에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그는 ‘라디오스타’로 제27회 청룡영화상에서 공동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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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달 30일 그가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진 후 의식 불명 상태로 입원했고 6일 만에 별세했다.

고인의 아내인 오소영 씨, 아들 안다빈·필립 씨가 상주로 이름을 올려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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