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기술과 가치, 신뢰가 흐르는 ‘신(新) 벽란도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5년 만에 구축된 한국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 간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통해 경제·통상 분야에서 ‘벽란도 정신’을 이어가게 됐다”고 했다. 벽란도는 고려 시대 국제 무역항으로, 이곳을 통해 송나라를 비롯한 외국 상인들과 활발한 무역 활동을 이뤘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산업·환경·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14건의 양해각서(MOU)와 K-푸드, 콘텐츠, 친환경 등 양국 기업이 체결한 MOU는 우리 경제의 미래 엔진인 AI와 디지털, 그리고 산업 전반에 거대한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과 두 달 전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양국의 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이제 양국은 민생과 평화, 경제를 서로 지원하며 상생을 실현하는 ‘한중관계 복원의 원년’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익을 우선으로 우리 기업과 국민을 위한 성과를 이뤄낸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드리며 우리 경제와 평화를 위한 한중 관계 복원을 지지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은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성과가 국민의 식탁과 기업의 장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