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 윤건영 충북교육감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새해 첫 월요일입니다. 힘찬 발걸음 내디디셨길 바랍니다. <시사직감>은 2026년 새해를 맞아서 충북 지역 자치단체장들과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특집 신년대담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우리 주변 공동체의 새해 청사진과 미래의 비전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의 싹을 키워보시죠. 오늘은 윤건영 충북교육감 만나보겠습니다.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새해 첫 월요일입니다. 힘찬 발걸음 내디디셨길 바랍니다. <시사직감>은 2026년 새해를 맞아서 충북 지역 자치단체장들과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특집 신년대담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우리 주변 공동체의 새해 청사진과 미래의 비전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의 싹을 키워보시죠. 오늘은 윤건영 충북교육감 만나보겠습니다.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사직감>은 새해 충북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하는 신년특집 연속 대담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지난해 충북 교육의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 또 역점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 윤건영>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종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먼저 도민들과 CBS 청취자들께도 새해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 윤건영>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충청북도 교육감 윤건영입니다. 병오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이 상징하는 열정과 도전의 기운 속에서 새로운 도약과 성취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 교육청은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의 품에서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들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교 현장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실력다짐 충북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몸 활동을 통해서 몸 근육을 키우고 독서 활동으로 마음 근육을 강화하며 기초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교장 중심의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힘을 모아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배움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교육 활동 보호와 감사와 존중의 학교 문화 속에서 선생님들은 전문성과 자긍심을 되찾았고, 이는 학교가 공부하는 분위기를 불어넣어 학력 향상과 진학률 개선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026년 충북교육은 포용과 실용의 가치 위에서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서 늘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 김종현> 그러면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충북교육청을 포함해서 많은 자치단체들이 새해 사자성어를 선정해서 그해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죠. 올해 충북교육청의 사자성어 소개 좀 해 주시죠.
◆ 윤건영> 2026년 병오년 사자성어는 '온지성실(溫知誠實)'입니다. 온지성실은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행한다는 뜻으로 충주북여자중학교의 유나율 학생이 창작한 사자성어입니다. 이 사자성어에는 의미 있는 배움이 학교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황에 적용되어 문제를 해결하고 삶 속에서 실천으로 확장되는 실용 교육의 지향점이 담겨 있습니다. 나아가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가는 충북교육의 지향점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충북교육은 이런 온지성실의 뜻을 바탕으로 학교에서의 배움이 일상과 지역 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이 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온지성실, 잘 들었습니다. 교육감께서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시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윤건영> 무엇보다도 가장 값진 성과는 우리 충북의 학교 현장의 학생들의 눈빛과 표정이 더 밝고 자신감 있게 변화되었다는 것이 저는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충북에서는 실력 키움 충북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열심히 뛰어놀면서 몸 근육을 기르고 또 독서해서 마음 근육도 기르는데요. 이러한 것을 통해서 학생들은 몸 활동으로 공부할 힘이 생기고 친구 관계가 좋아지며 학교 분위기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독서 습관이 자리 잡으면서 마음 근육이 길러져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져서 바로 인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최근에 학생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 진학의 힘도 차곡차곡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작년에는 충북의 진로 진학의 성과가 아주 눈부셨습니다. 먼저 그 충북의 직업계고는 전국 각종 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충북의 직업 교육의 경쟁력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특히 작년에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종합 1위를 했고요.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는 모두 39개의 최다 메달을 땄으며 또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근 5년 중에 가장 많은 메달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직업 교육이 학교 현장으로 이어진 결과이며 앞으로 다가올 숙련된 기술인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 김종현> 그렇군요. 그리고 대학 입시 결과도 굉장히 좋았다고 들었거든요. 설명 좀 해주시죠.
◆ 윤건영> 예. 작년에는 직업계고와 더불어서 일반계 고등학교의 대입 진학 성과도 아주 큰 성과를 이루어서 주변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얘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통계가 확인된 지난 17년 중에 대입 성적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우리가 판단하고 있고요. 특히 타 시도에서 충북의 최근에 3년여 동안 대입 성적이 급증하는 것을 보고 진학 지원 프로그램이 어떻게 형성됐길래 그렇게 좋은 성과를 냈는지 이 인근에 있는 도에서 국장 중심으로 7명의 직원들이 와서 2시간 동안 브리핑을 듣고 간 경우도 있습니다.
◇ 김종현> 부러움을 샀군요.
◆ 윤건영> 특히 그 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능이 사실은 최근에 한 3년여 동안 전국 16위였었는데요. 지난해에는 9위로 평가 결과가 급상승하는 결과도 마련했습니다. 이런 성과의 힘은 결국 학교 현장의 변화에 있는데요. 우리 충북의 모든 학교가 공부하는 학교로 자리 잡으며 우리 학생들, 아이들의 학력 신장이 아주 향상되고 있고 그 모든 것에는 단위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 역량이 커졌고 그 모든 결과가 이루어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 네. 결과 지켜보시면서 뿌듯하셨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충북교육청이 힘줘 추진한 사업 가운데 충북교육 박람회도 있었죠?
◆ 윤건영> 타 시도에서는 오랫동안 박람회나 축제 형식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지지난해에 1회를 했고 작년에 두 번째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0월에 닷새 동안 5만 7천여 명이 참여한 공감 동행 충북교육 박람회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부스 그리고 교직원, 학부모 도민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 그리고 마을 활동가와 지자체가 함께 꾸민 협력의 결과로 이루어진 예상보다 상당히 규모도 컸다고, 그러고 또 많은 체험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박람회는 여러 교육 행사를 한 데 모은 종합축제이자 학교의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의 효과도 누린 일석이조의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 충북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이 지향해온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이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최고의 성과가 이루어지면서 사실은 박람회 이외에도 소년체전에 3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종합 2위를 달성했는데요. 아마 이런 모든 것이 박람회를 비롯해서 충북교육이 작년에 이룬 성과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것이 이루어진 모든 것은 학생이나 교사나 한쪽에서 이루어진 어떤 결과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학생과 교직원과 학부모 한 마음 한 뜻이 돼서 공감해 주시고 적극 동행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충북의 교육가족 여러분께 교육감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충북교육박람회. 충북교육청 제공 |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취임하신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 임기 마지막 반년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올해 충북교육의 핵심 추진 사업, 정책 듣고 싶은데요.
◆ 윤건영> 예. 올해 충북교육은 이미 2년 동안 진행돼 온 단단해진 실력의 토대 위에서 올해는 실용과 포용이라는 두 개의 돛을 달고 충북교육의 대전환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까 합니다. 먼저 실용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교실을 넘어 학생 각자 삶의 나침판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찾는 여정을 뜻합니다. 그리고 포용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이 없고 또 교육에서 모든 것을 품고 꿈을 키우고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면서 각자 다름을 존중하면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는 의미입니다.
◇ 김종현> 예. 그러면 실용을 위한 정책, 포용을 위한 정책, 어떤 게 있을까요?
◆ 윤건영> 먼저 실용을 위한 정책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학교 안팎에서 예술 표현의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이 무대가 되어 창작 표현을 통해서 모든 학생이 예술의 주인공이 되도록 예술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또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2.0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더 개발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는 경험을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소리 뜻 한자 교육으로 학생들의 문해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전국 최고의 대입지원단을 운영해서 학부모님들이 사교육으로 많은 비용을 쓰고 있는 대입컨설팅이나 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필요한데 그런 과정 속에서 학부모님들의 사교육 부담이 너무 크게 든다고 하는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나서 학생들의 대입이나 진로 진학에 대한 컨설팅을 할 수 있는 현장 선생님들의 전문 지원단을 구성해서 사교육의 비용을 줄이고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면서 학생들의 대입 준비 전 과정을 돕는 그런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그 직업계고에도 취업 지원단을 구성해서 그들의 진로 또 진학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일반계고든 직업계고든 충북의 공교육 속에서 학생들이 진로 진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실용적 입장에서 공교육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포용을 위한 정책도 이어서 설명해 주시죠.
◆ 윤건영> 포용을 위한 정책에는 우선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확대하고요. 1, 2학년 한글 수리 맞춤형 조기 지원을 강화하며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보은과 음성에도 신설해서 학습 결손과 지역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실천 중심의 마음 건강 프로그램과 사회 정서 교육으로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바른 언어 생활 교육으로 일상 속 품격 있는 언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아이들의 돌봄과 성장을 지원하여 모든 아이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충북교육은 실용으로 우리 아이들의 삶에 힘이 되는 길을 만들며 포용으로 아이들을 차별 없이 품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예고 학생들의 공연. 충북교육청 제공 |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앞서 예술 교육을 강조를 해 주셨는데 그 예술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 어디에 있습니까?
◆ 윤건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현재 디지털 대전환 시대 DX 시대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AX 시대로 바뀌면서 삶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이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들어주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참 편리하고 놀라운 세상인데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릴 수는 있어도 우리 아이들의 마음까지는 그릴 수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의 영혼이 담긴 예술적 창의성은 결코 흉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예술 교육은 단순히 악기를 배우고 그림을 그리는 기술 교육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인성 교육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이런 예술 교육이 인간다움을 지키는 마지막 울타리이자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충북교육은 예술 교육을 더 강조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조금 더 들어가 보죠. 그러면 그간의 예술 교육 과정도 궁금하고요. 앞으로 계획도 함께 들려주시겠습니까?
◆ 윤건영> 예. 우리 교육청이 그동안 예술 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실은 힘써오기는 했었습니다. 특히 교원들의 연수와 예술교육 연구회를 통해서 학교 예술 교육 과정을 더 탄탄히 다졌고요. 또 예술 진로 진학 자료를 개발, 보급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더 여러 가지 내용을 강화해서 예술중점학교와 충북예술고를 꾸준히 지원하고요. 자연예술학교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해서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교육의 기반을 넓혀 왔었고 앞으로 더 넓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나도 예술가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서 충북의 하늘 아래 모든 곳이 무대가 되어서 모든 학생이 예술의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공연과 전시 기회를 더욱 넓히고요. 지역 예술 자원과 연계한 학생 주도의 예술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더 예술 교육을 강화할 것이고. 특히 예술중학교를 설립한다든지 문화예술 창작센터를 조성해서 예술 교육의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거든요, 그런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이 있습니까?
◆ 윤건영> 예. 물론입니다. 최근에 다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것이 우리 아이들, 학생들의 우울감과 불안감, 정신건강의 위기는 학업 스트레스나 인간관계 문제나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등에 복합적인 원인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것이 방치할 경우에 최근에 자살이나 자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충북교육청은 작년 3월부터 학생 마음건강 119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심리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치유 지원, 병원 치료비 등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 마음건강 119는 말 그대로 전화나 메시지 등 손쉬운 신청을 통해서 일과 중에는 교육청의 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 그리고 일과 후에는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서 365일 24시간 돕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 치료비는 충주와 청주 소재의 9곳에서 전문 병원과 연계해서 협력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요. 작년에는 약 400건 이상의 상담비와 치료비를 지원하였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문의 상담과 심리검사도 하면서 학생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왔었습니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학생마음바우처 그리고 협력병원 체계를 강화해서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또 다른 어떤 조건 때문에 상담과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그리고 지난해 충북교육은 국제바칼로레아, IB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 최종 단계가 IB 월드스쿨이죠. 충북에도 곧 탄생하게 됩니까?
◆ 윤건영> 아주 오늘 제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는데요. 이미 언론에 공개가 되기는 했습니다만 IB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서 주도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합니다. 특히 체계적인 교육의 질 관리와 교원 연수 시스템 그리고 서논술형 평가 방식과 채점시스템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 체제를 갖추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서 확산되고 있는 하나의 국제 공인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160여 개국 5900여 개 학교에서 IB를 도입 운영 중이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교육청을 포함해서 12개 시도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도 작년에는 18개 교의 IB 학교를 운영해 왔었습니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가 후보 학교로 지정되어서 월드스쿨로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월드스쿨이라는 것은 IBO 에서 최종적으로 IB 프로그램을 인정해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거든요. 그런데 작년 12월 19일 날 드디어 충북에서도 월드스쿨이 탄생했습니다. 단재고등학교가 충북 최초로 IB 월드스쿨로 인증 받았습니다. 이 IB 월드스쿨 인증은 단재고가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학교임을 넘어서 충북교육 공교육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으로 세계와 연결되고 미래형 학습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아주 상당히 상징적인 그런 현상입니다. 이제 그 단재고의 학생들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DP 프로그램을 2년간 이수하면서 국내로 뻗어가는 세계 속의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앞으로 단재고가 IB 월드스쿨로서 쌓아가는 경험과 노하우가 다른 학교들의 수업과 학교 변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저는 사실은 이 IB가 단재고에 승인이 되면서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않고 순수한 공교육만으로도 세계의 유수한 명문 대학을 갈 수 있는 그러한 신화를 만들어 보는 게 제 바람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아마 2년 후에는 그러한 희망이 달성될 가능성이 열려 있게 된 것이 작년에 12월 29일 날 승인된 단재고의 IB 월드스쿨 승인입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 김종현> 이제 곧 조만간 그 결과를 볼 수 있겠군요. 그러면 이번에는 충북교육청의 또 다른 핵심 정책 다채움 이야기를 한번 해 보죠. 먼저 다채움이 뭔지 설명부터 듣겠습니다.
◆ 윤건영> 다채움이란 충북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다차원적으로 진단하고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우리 교육청이 구축한 에듀테크 기반의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청주 학생이나 영동 학생이 자신이 있는 환경에 따라 배움의 질이 달라서 학습 격차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 다채움을 통하면 충북의 모든 지역의 학생이 자신의 환경과 관계없이 시공간을 초월해서 공평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다채움입니다. 가정이나 지역, 학습 속도로 인해서 교육 격차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런 격차를 줄이고 자신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따라서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시 말씀드리면 이 다채움이란 기초학력, 수업, 평가, 진로 진학, 독서, 인공지능 교육까지 하나로 지원하는 교육 통합 플랫폼인 셈입니다. 2024년 3월에 정식 개통을 했고요. 작년 8월에 다채움 2.0을 개통했고 계속적으로 지금 다채움 2.0이 운영되면서 또 다른 다채움 3.0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다채움 2.0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예. 그러면 말씀해 주신 그 새로운 다채움 2.0의 특징은 어떤 거죠?
◆ 윤건영> 다채움 2.0의 가장 큰 변화는 1.0에서는 현장의 선생님들과 학생들만 사용했었는데요. 2.0에서는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까지 사용자를 확대해서 학부모님들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학부모님들은 자녀의 성장 기록을 통해서 학습 활동이나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자녀들의 배움과 성장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학교 교육이 가정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채움 2.0은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LMS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12년 간의 학습 이력과 독서, 진로 등의 배움과 성장의 기록들이 고스란히 저장되어서 체계적인 성장을 돕게 되기도 하겠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수업과 자료를 공유하며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성장 데이터를 활용해서 학생 맞춤형 피드백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채움이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학생들은 13만 명이, 교원은 1만 7000여 명이,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1만 4000여 명이 가입하였고요. 다채움에서 활용하는 클래스도 8500개 이상 개설되어 있기도 합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 김종현> 네. 그렇군요. 그리고 요즘 교육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런 이야기 들었거든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5.2%, 1900억 원 이상 줄었죠. 교육 사업 추진에 차질은 없겠습니까?
◆ 윤건영> 참 뭐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만 도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교육재정은 보릿고개를 넘어가듯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줄어든 예산만큼 우리 아이들, 학생들의 꿈도 줄어들 수는 없다 하는 게 제 기본 방침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재정의 무거운 짐은 우리 교육청이 먼저 지고요. 학교 교육 예산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본청과 직속기관 지원청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유사 중복 사업과 행사성 예산을 과감하게 줄였습니다. 그 대신 학교 현장은 모든 학교 운영을 흔들리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했습니다. 따라서 예산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학교를 운영하는 기본 경비는 최대한 유지를 했고요. 동일한 학급 운영비나 학생 수에 따른 추가 지원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부족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특히 교복비, 체험학습비도 그대로 유지해서 우리 학부모님들의 부담으로 가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이제까지 추진했던 어디에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다채움 고도화와 맞춤형 학력 향상 또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등은 예산은 줄었지만 일관되게 추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저는 이렇게 비유를 하겠습니다. 재정은 비상이지만 학교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 반복적으로 주창하고 있습니다. 2026년은 긴축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사람 중심 교육 재정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 김종현> 네. 재정은 비상이지만 학교는 일상이어야 한다.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 그리고 저희 CBS 청취자들께 드리는 마무리 인사 말씀 듣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윤건영> 예. 벌써 시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병오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 교육청은 26년은 온지성실의 해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온지성실은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실천한다는 뜻으로 배움이 학교에 머무르지 않고 실생활에 적용되어 삶을 확장한다는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실현 교육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작은 실천이 쌓여 아이가 스스로 성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충북교육의 방향이기도 합니다. 올해 충북교육은 따뜻한 포용으로 마음을 열고 실천하는 실용으로 길을 만들어 아이들의 일상을 배움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우리 충북의 학생 아이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전국 최고의 충북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것 너무 감사하고요.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에 항상 소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왼쪽부터 김종현 앵커,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CBS |
◇ 김종현> 네. 윤건영 충북교육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윤건영>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지금까지 <시사직감>이 새해를 맞아 마련한 특집 신년대담 오늘은 윤건영 충북교육감 모시고 지난해 충북교육의 성과와 올해 2026년 교육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동혁 "뇌물 등 비리 전력자, 공천자격 박탈…외연 확장"[영상]](/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53%2F2026%2F01%2F07%2Ffa160d47e7754cb994a8a44c9f020398.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