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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네수엘라와 석유 협력 유지…美, 마두로 석방해야"

뉴스1 정은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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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내 중국의 합법적 이익, 법에 따라 보호"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4.03.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은지 특파원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4.03.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5일 미국을 향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라"며 이번 군사작전을 거듭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강제로 통제하고 출국 시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미국의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명백히 위반하며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미국 측에 마두로 대퉁령 부부의 신변 안전을 보장하고 이들을 즉시 석방하며 베네수엘라 정권 전복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베네수엘라 간 석유 협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베네수엘라 간 협력은 주권 국가 간의 협력으로 국제법과 양국 법률의 보호를 받는다"며 "베네수엘라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 측이 양국의 각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려는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베네수엘라에서의 중국 측의 합법적 이익도 법에 따라 보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린젠 대변인은 중국의 대(對) 남미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내정 불간섭의 원칙을 고수하고 라틴아메리카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이념석으로 선을 긋지 않는다"며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국가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항상 평등하고 상호 이익의 원칙을 고수하며 어느 한쪽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은 발전 경로와 협력 파트너를 자주적으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와 함께 국제 정세의 변화에 계속 단결하고 협력해 상호 이익의 협력으로 발전과 번영을 도모해 양국 국민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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