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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400대 돌파…‘13만 전자·70만 닉스’ 장중 터치

동아일보 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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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대비 147.89포인트(3.43%)상승한 4,457.52를 나타내고 있다. 2026.1.5/뉴스1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대비 147.89포인트(3.43%)상승한 4,457.52를 나타내고 있다. 2026.1.5/뉴스1


코스피가 올해 두 번째 거래일인 5일 4,457.52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장중에 삼성전자는 ‘13만 전자’를, SK하이닉스는 ‘70만 닉스’를 달성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7.89(3.43%) 오른 4,457.52로 장을 마쳤다. 2일 4,300을 넘은 지 하루 만에 4,400을 뚫고 4,500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개인은 1조4382억 원, 기관은 8364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조2613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지난해 10월 2일(3조2641억 원 순매수) 이후 최대 순매수에 나섰다.

새해 증시는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7.17%, 이날 7.47% 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8.05%), SK하이닉스(2.81%), SK스퀘어(6.12%) 등도 강세였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900조7314억 원으로, 사상 첫 900조 원을 넘겼다. 시총 기준 세계 상장사 17위, 아시아 상장사 중 4위다. 아시아에서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큰 기업은 대만 TSMC, 사우디 아람코, 중국 텐센트뿐이다. SK하이닉스 시총도 500조 원을 넘겼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주요 반도체 기업의 상승 동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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