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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50도 뚫었다...또 사상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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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4% 오른 4,457 마감…사상 최고치
코스피, 새해 들어 매일 최고치 경신
외국인 2조 원 순매수…반도체주 초강세

[앵커]
외국인이 2조 원 가까이 순매수를 하면서 코스피가 3% 이상 올라 새해 들어 2거래일 만에 4,450선을 넘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는 반도체주에 집중됐는데, 삼성전자는 13만 원대, SK하이닉스는 70만 원대에 올라 나란히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새해 들어 코스피 상승세가 놀라운데요. 오늘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2% 이상 오르며 단숨에 4,400고지를 밟았습니다.

이어 4,420선을 넘었는데 오후 들어선 상승폭이 3% 이상 커지며 4,450선마저 뚫었습니다.

종가는 3.4% 오른 4,457이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에 2% 이상 올라 4,300선을 넘었는데,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2일 6천억 원 순매수를 했는데 오늘은 1조 9천억 원, 약 2조 원 가까이 순매수를 했습니다.


시장 내에선 올해 안이 아니라 1분기 안에 5,000고지를 밟을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견조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로 내려온 점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는 반도체주에 집중됐습니다.

삼성전자는 7.5% 급등한 138,100원, SK하이닉스는 2.9% 오른 696,000원으로 마감해 나란히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에 3% 이상 급등해 사상 처음 70만 원을 찍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이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나 오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미반도체가 11%, 두산에너빌리티가 10%, 한국전력이 7%,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 급등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 대부분 상승세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종가가 100만 원을 넘어 처음으로 황제주에 등극했습니다.

코스닥도 개장 직후 곧장 950선을 넘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상승폭은 더 커져 1.3% 오른 957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957은 지난 2022년 1월 20일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순매도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환율은 소폭 상승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43원으로 출발했는데 1,449.6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베네수엘라 사태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는데 미국의 베네수엘라 사태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하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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