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 군사작전을 벌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자 국제사회에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유럽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중남미 국가들은 국제법 위반을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행동에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조치를 '패권적 행태'라 부르며,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판했고,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미국의 공격을 "깊은 우려와 규탄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지금까지 국제사회가 오랫동안 수없이 목격해온 미국의 불량배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다시 한번 뚜렷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비난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의 지원이 필요한 유럽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베네수엘라 국민 편에 서서 평화롭고 민주적인 전환을 지지한다. 어떤 해법이든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멕시코, 쿠바, 브라질 등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개입 중단을 요구하며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자유 만세"라는 글을 올리고 미국을 옹호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국가 운영을 당분간 미국이 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해, 강대국이 군사력 사용 위협을 바탕으로 상대국에 압력을 가하는 외교 정책을 일컫는 '포함외교'(gunboat diplomacy)의 명백한 선언이라고 평가했는데.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황성욱
영상: 로이터·AFP·CCTVPLUS·SEE SHOTLIST·KCNA WEBSITE·KRT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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