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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태 효과?…비트코인 9.3만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방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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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태에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9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5일 오후 2시15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1%대 오른 9만2607.4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때 9만3203.42달러까지 오르며 9만3000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상승세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억3515만1000원까지, 업비트에서는 1억3516만6000원까지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0.5% 오른 3161.71달러, XRP(엑스알피·옛 리플)는 3%대 상승한 2.12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 배경으로는 베네수엘라 사태가 꼽힌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시설을 재편하면 원유공급이 늘어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 석유사업은 오랫동안 완전히 망가졌다"며 "그들이 생산할 수 있었던 양과 실제 생산한 것을 비교하면 거의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세계 최대규모의 미국 석유기업들이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엉망이 된 석유 인프라를 정비하고 이 나라에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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