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단배식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김선경 기자 = 경남 각 정당들이 새해를 맞아 일제히 신년인사회를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5일 의창구 경남도당 민주홀에서 '2026년 단배식(신년인사회)'을 열었다.
단배식에는 허성무 도당 위원장과 16개 지역위원장,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보수 중심의 경남 정치지형을 깨는 데 성공한 2018년의 결과를 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 민주당은 사상 첫 경남지사 선거 승리와 더불어 18개 시·군 중 7곳에서 기초단체장을 배출하는 등 최대 성과를 냈다.
허성무 위원장은 "'이길 수 있는 선거'를 넘어, 선거 이후에도 도민 앞에 책임질 수 있는 정치를 목표로 후보를 발굴하고 키워 나가겠다"며 "청년과 여성,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경남 정치의 전면에 설 수 있도록 문을 넓히고 공정·투명한 검증을 통해 도민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 승리로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을 완성하자"며 "2026년이 경남의 내일이 한층 더 밝아지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단배식 전후로 국립 3·15민주묘지와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이날 신년인사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강민국 도당 위원장을 포함한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 등 시장·군수, 경남도의원, 시·군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2022년 경남지사 선거, 시장·군수 선거 14곳에서 이겼다.
참석자들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4년 전 무소속·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4곳까지 승리해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단체장을 배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민국 도당 위원장은 "민주당이 입법권력, 대통령 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가져가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어지고, 보수는 20∼30년 동안 회복할 수 없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며 "50∼60% 도민 지지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80∼90% 선택을 받아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와 내 자식, 손주에게 자유대한민국, 시장경제를 물려주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도민들이 원하는 좋은 상품(후보)을 내세우고 도당도 처절하게 변화와 개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신성범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은 당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당 지도부와 차별화한 발언을 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가 민주당 정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하지만, 당내 리더십이 흔들려 걱정이다"며 "이재명 정부도 밉고 국민의힘에도 마음을 열지 않는 중도층에 다가가야 하고, 당성만 내세우는 등 운동장을 좁게 써 '계모임'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이날 민주·노동열사가 잠든 양산 솔밭산 공원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신년 일정을 시작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올해 경남 18개 모든 시·군의회에서 의원을 배출하겠다"며 "정의당이 양당 체제를 혁파하고 진보세력 힘을 합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지난 2일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진보당은 경남 전역에서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많은 출마자와 당선자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