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방중 2일차,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
(베이징(중국)=뉴스1)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베이징 한 호텔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엔 한국 주요 기업 총수 등 우리 경제사절단과 중국측 기업인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경제협력 영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제조업 혁신과 공급망 회복, 소비시장 고도화, 서비스업 발전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를 인용해 이날 포럼에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경제 사절단과 중국 재계 인사 각각 200명씩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우리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을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 회장, 구자은 LS홀딩스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런홍빈 중국무역촉진위원회 회장, 후치쥔 중국석유화공그룹 회장, 니전 중국에너지건설그룹 회장, 랴오린 중국공상은행 회장, 리둥성 TCL과기그룹 회장, 정위췬 CATL 회장, 장나이원 장쑤위에다그룹 회장, 장정핑 SERES그룹 회장, 왕젠요우 LANCY 회장, 류융 텐센트 부회장, 쉬쯔양 ZTE 회장 등이 배석한다.
양국 경제인들은 새로운 경제 협력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 대통령은 방중을 앞두고 중국중앙TV(CC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양국 경제협력은 과거 한국의 기술과 중국의 노동력이 결합한 수직적 협력에서 수평적이고 평등한 협업 관계로 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진단이 나오는 만큼 관련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글로벌타임스는 △제조업 혁신과 공급망 회복력△소비시장 고도화와 혁신△현대 서비스업의 협조적 발전이 이번 포럼의 세가지 핵심 주제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경제 사절단 동행은 한국 정부가 이번 방중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으며 경제·무역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국 동북 3성 및 산둥성 등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에도 한국이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이 K-팝 등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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