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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성희롱 구의원 구명 활동…"철없는 부잣집 도련님"

연합뉴스TV 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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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출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1.5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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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출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1.5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혜훈 기획재정부 장관 지명자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절 성희롱 발언을 한 남성 구의원 A씨를 구명하기 위해 활동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중구의회 소속인 손주하 구의원은 오늘(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두 차례의 성희롱, 여성비하 발언을 한 전력이 있는 구의원을, 자신에게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구의회) 의장에게 징계를 봐달라고 감쌌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의원은 "A씨에게 징계가 내려질 걸 알고 있던 이 후보자가 한 행사장에서 의장을 만나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니깐 봐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여성 전직 국회의원이자 당협위원장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구의원 A씨는 여성 구의원들에 "아버지뻘인 000과 사귀는 사이다", "중구 여자와 술을 마시면 술맛이 떨어진다" 등의 발언을 해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에 회부된 바 있습니다.

중구의회 윤리특위는 작년 11월 A씨에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구의원 A씨는 2022년 의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과 손을 잡고 의장 선출을 날치기 통과해 문제가 됐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윤리위원회는 당시 A씨의 행동을 해당 행위로 보고 제명 처리했으나, 이 후보자가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복당 처리됐다고 손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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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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