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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이혜훈,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사과해야"

노컷뉴스 CBS 박성태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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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8년 만의 국빈 방문 의미 있어
10여 개 MOU 체결될 것
신년사 성장 41번 강조 국민 삶 개선에 방점
열풍 프로젝트로 열풍 다시 살릴 것
이혜훈 국민 납득할 때까지 사과해야
갑질 검증 쉽지 않아 청문회 들어볼 것
국힘 즉각 제명…국민통합 어떻게 할지 되묻고파
대전충남·광주전남 통합…대통령 오찬 후 큰 윤곽
통합단체장 선출, 올 지방선거서도 가능
지방선거 출마? 아직 생각 안 해봐
李 눈떠 밤 잘 때까지 공적 업무만 생각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 박성태> 박성태의 뉴스쇼 새 단장 첫날입니다. 첫 인터뷰 저희가 고심했습니다, 고심. 어떤 분을 모셔야 되나 그래서 가장 중요한 분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훈식>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박성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른 방송에서 예전에 또 뵙곤 했었는데 이렇게 또 뵈니까 더 반갑기도 합니다. 저희 제작진이 오랜 시간, 여기 쓰여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모셨다. 좀 나오시지 이렇게 안 나오셨어요?


◆ 강훈식> 박성태 앵커께서 진행하실 때까지 기다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그럼 오해받는데요, 알겠습니다. 강훈식 실장님, 질문도 하고 날카로운 얘기도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대통령이 오늘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납니다.

◆ 강훈식> 맞습니다.


◇ 박성태> 어떤 성과들을 기대하십니까?

◆ 강훈식> 일단 8년 만에 중국에 국빈 방문했다는 게 되게 의미가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 박성태> 중국에서도 상당히 대우를 하는 모양새예요.


◆ 강훈식> 맞습니다. 원래 보통 차관급들이 영접을 나왔었는데요. 이전에 저희가 국빈 방문을 하더라도. 근데 이번에는 장관급, 과학기술부 우리로 따지면 과기부 장관에 해당되는 부장께서 나오셔서 영접을 한 것도 되게 의미가 있는 지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어쨌든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겠다는 목표를 저희는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거고요. 특히 국민 민생과 직결된 문제들, 제가 확인해 보니까 2016년에 양국 간의 인적 교류가 1300만 명 정도였었답니다. 근데 지금은 현저히 줄었거든요. 코로나19 이후에는 완전히 닫혀 있고 또 외교적으로도 닫혀 있었던 시간들이 있고요. 이것들이 극복되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다 생각이 들고요. 아마 이번에 한 10여 개 정도의 MOU가 체결될 겁니다. 미리 살짝 알려드리면, 내용은 말씀드리면 안 되고요.

◇ 박성태> 어떤 MOU요?

◆ 강훈식> 내용은 말씀드리면 안 되고 그거는 대통령이 계실 때 발표를 하셔야 되니까 한 10여 개 정도의 MOU 여러 분야에 대해서 협력 양해각서들이 만들어질 텐데 그런 것들을 통해서 양국 간의 관계가 전면적으로 회복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앞서 말씀 들어보니까 인력 교류, 예를 들어서 연구나 경제 이런 부분에 인력 교류가 상당히 전격적으로 확대된다 이런 MOU도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 강훈식> 예, 당장은 공급망이나 투자 또는 뭐 디지털 경제 분야도 있을 거고요. 그리고 초국가 범죄 대응도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이라든지 이런 문제들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환경 문제도 우리가 사사롭게 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약간 좀 초미세먼지라든지 황사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도 되게 중요하게 다뤄야 될 이슈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런 전방위적 분야에 10여 개의 MOU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예를 들어 문화 관련은 어떻습니까? 중국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사실은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잖아요. 구체적으로 하면 한한령 얘기하는 겁니다.

◆ 강훈식> 그렇습니다. 중국의 공식 입장은 한한령은 없다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화 교류에 대해서는 지금도 태권도라든지 여러 가지 문화 교류들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런 것들도 더 점차 늘려가는 계기가 될 거고 다만 한한령에 대해서는 약간 시간은 좀 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 박성태> 예를 들어 우리 한류, K-pop 이런 부분들이 대규모 공연을 중국에서 갖는 데는 약간 시간은.

◆ 강훈식> 약간의 시간은 좀 걸릴 거라고 봅니다. 이게 신뢰의 첫 단추니까요. 신뢰의 첫 단추를 통해서 이게 좀 두터워진다면 그런 것들도 장기적으로 다 열리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협의는 계속되는 거죠?

◆ 강훈식>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방중 얘기는 좀 들었고요. 질문에 청취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부터 한 말씀해 주신다면 있는데 제가 까먹고 안 했네요.

◆ 강훈식> 아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 박성태> 저한테 한 거잖아요. 우리 뉴스쇼 청취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강훈식>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작년에 정말 너무 여러 가지로 국민들이 걱정했던 시간을 딛고 저희가 회복과 정상화라는 과제를 거쳐서 올해는 대전환과 도약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로 좋아지는 것들 중에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가 무엇일까 이게 저희들의 고민이고요. 여러분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국민 경제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 보고 싶습니다.

◇ 박성태> 체감할 수 있는 국민 경제, 민생의 피부로 느끼는 나아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로 해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인가요? 청와대로 이전이 관저 빼고는 다 완료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관저만 남아 있죠?

◆ 강훈식> 그렇습니다.

◇ 박성태> 관저는 걸리나요?

◆ 강훈식> 관저가 벽 두께가 일단 그 미사일 공격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서 이 벽 두께가 한 1m 됩니다.

◇ 박성태> 벽을 고치는 것도 그 시간이 걸리겠군요. 뜯어서.

◆ 강훈식> 중간에 또 철판도 들어가 있습니다. 강철판도. 그래서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이렇게 물어봤더니 이게 군사 정부 시절에 만들어 놓은 거라서, 권위주의 시절에 만들어 놓은 거라서 미사일로부터도 방어가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놨다 보니까 그 뒤로 이것들을 좀 리모델링하는 작업들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조금 몇 개월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여민 1관에 계시죠?

◆ 강훈식> 그렇습니다.

◇ 박성태> 비서실장실은 여민 1관 대통령 집무실도 여민 1관. 다른 방송 인터뷰를 보니까 대통령이 부르면 30초 안에 뛰어갈 수 있는 한 층 차인데 뛰어갈 수 있다고, 맞습니까?
사진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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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대통령이 3층이고 제가 2층인데 바로 아래 위층인데요. 바로 그냥 이렇게 계단으로 해서 올라가는 구조가 돼 있고 사실은 용산 대통령실을 쓸 때는 한 층에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물리적 시간은 같은데 다만 예전과 다르게 대통령의 3실장과 그다음에 정무수석 AI 수석까지가 한 건물에 다 있어서 대통령이 즉시 즉시 회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다는 건 달라진 점입니다.

◇ 박성태> 그렇군요. 용산에 있을 때는 한 층에 있었으니까 사실은 더 자주 뵐 수가 있었겠네요.

◆ 강훈식> 더 가까웠습니다, 사실.

◇ 박성태> 화장실 갈 때도 이렇게 오다가다 만날 수 있고 지금은 좀, 지금은 좀 더 편해지셨을 수도 있겠네요.

◆ 강훈식> 아닙니다. 그래도 똑같죠, 아래 위층인데요.

◇ 박성태> 대통령이 여러 가지를 비서실장님을 불러서 상의를 한다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여러 주제에 대해서 다 강훈식 실장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뭘 또 부탁하기도 하고 자료를 요청하기도 하고 그러는 겁니까?

◆ 강훈식> 일단 대통령께서는 결재 서류가 저희가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 결재 서류에 대해서 의문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 불러서 편하게 물어보시는 것부터 그리고 방향성을 이야기할 때는 뭐 짧게나마 토론도 좀 하고요. 그리고 저의 입장에서는 민심의 움직임들을 또 전달하기도 하고 또 그 과정에서 대통령이 지시하시는 것을 다시 제가 지시를 옮겨서 하기도 하고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이루어지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대통령과의 관계는 조금 뒤에 또 여쭤보도록 하고요. 이 부분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게 대도약의 전환의 해. 그래서 5가지 성장을 얘기를 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주도로, 일부 대기업 중심에서 모두의 성장으로 그리고 안전이 기본인 지속 성장 또 문화가 이끄는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성장 이렇게 했습니다. 듣고 보니까 다 성장이에요.

◆ 강훈식> 맞습니다.

◇ 박성태> 성장을 40번 이상 강조를 하셨더라고요.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 강훈식> 신년사에 국민이 35번 나오고 성장이 41번 나옵니다. 그만큼 우리의 성장에 대한 갈증이 있다 이렇게 해석하시면 될 것 같고요. 특히나 이 작년 한 해를 통해서 저희가 미국과의 통상 교섭 문제를 해결하고 또 안보에 대한 문제들을 체결해 나가면서 굵직굵직한 몇 가지는 사실 윤곽은 냈습니다. 그 윤곽이라는 것은 첨단 산업이라든지 K-컬처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가 반도체는 2강 그리고 AI는 세계적으로 3강 안에 들어갔다는 것을 국민들이 다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가장 좀 어디가 혜택을 받았다고 평가하나 하고 여러 가지 조사나 확인을 해보면 크게 세 군데입니다. 첫 번째는 대기업이 혜택을 받았다고 보고 있고요. 두 번째는 경력자들의 혜택을 받았다 이렇게 느끼고 있고요. 세 번째는 수도권의 혜택을 봤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까 말한 AI, 반도체가 대부분 그렇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이것을 좀 극복하기 위해서 중소기업, 벤처기업으로 이제 더 확장시켜야 된다. 그리고 청년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된다. 경력자보다는 청년에게 더 돌아갈 수 있어야 된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더 기회가 갈 수 있으면 돌아가야 된다는 것이고요. 아까 말씀하신 그런 성장이라는 표현들은 그런 쪽으로 더 도전적인 일들을 해야 된다는 거고 한 문장으로 말하면 국민의 삶이 좋아질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겁니다.

◇ 박성태> 성장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 강훈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시겠습니다만 이런 거잖아요. 수출을 7000억 달러 했다고 하고 코스피가 4000을 넘어서 올해 5000을 보네 마네 이러고 있는데 내 삶이 뭐가 좋아졌어?

◇ 박성태> 제 얘기예요.

◆ 강훈식> 국민들은 그렇게 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허탈한 마음들을 달래는 것이 올해 저희들이 주되게 목표로 하고 도전해야 되는 과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방 중심 또는 말씀하신 중소기업에 좀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한다. 역대 정부가 다 추진을 했지만 잘 안 됐어요. 그래서 구체적이고 사실은 실질적인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필요할 텐데 어떤 걸 따로 준비하고 계시죠?

◆ 강훈식> 예, 저희가 아마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국민 여러분들한테 보고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열풍 프로젝트라고 있습니다. 저희 대통령실 내부 용어입니다. 밖에다가 공개할까 하는데 그게 벤처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켜 보자. 스타트업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켜 보자는 겁니다. 저희가 1970년대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국가 경제를 살렸던 시절이 있었고요. 2000년대 IT를 기반으로 저희가 한번 살렸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AI라든지 방산이라든지 에너지라든지 새로운 시장들이 열리고 있는 공간에 청년들 그리고 또 지방 그리고 또 중소 벤처기업들이 노력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릴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 부분에 저희가 좀 집중하고 또 말씀드린 것처럼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는 관련된 프로젝트를 보고 국민 여러분께 보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아마 그러면 예상컨대 국부펀드나 여러 민간 펀드들을 활용해서 창업 생태계를 키울 수 있는 그런 방안이 되는 건가요?

◆ 강훈식> 예, 그걸 제대로 한번 제2의 벤처 붐을 만들어보고 싶은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도 사실 그런 게 필요하다고 많이 얘기를 했었는데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고요. 현안에 대해서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자랑할 기회를 많이 드렸으니까 조금 따질 걸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이 많습니다. 인사위원회 위원장이시잖아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강훈식> 지금 나와 있는 것들 중에서 특히 발언들은 저희가 이전에 다 정리를 해서 보고를 했던 내용들입니다.

◇ 박성태> 발언이라고 하면?

◆ 강훈식> 발언이라고 하면 계엄이나 내란에 대한 입장 그건 보고가 다 됐고 그리고 본인의 사과 의지도 분명히 확인을 하고 지명하게 됐던 과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도 당파성에 매몰돼서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렇게 하고 사과를 했고요. 물론 이 사과는 국민들이 납득할 때까지 해야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건 본인이 한 번 했다고 해서 정리될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동시에 이 정도가 사과의 어떤 이후에라도 계엄이나 내란에 관련됐던 사람들은 이 정도 사과는 최소한 진심으로 가지고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요. 이혜훈 후보자의 여러 가지 전문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검토해 보면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사과와 포함해서 같이 지명했다 이렇게 해석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황진환 기자

황진환 기자



◇ 박성태> 지금 나오는 여러 갑질로 예를 들면 야, 야 들어보셨죠?

◆ 강훈식> 들어봤습니다.

◇ 박성태> 많이 듣기에는 좀 힘들더라고요. 여러 번 듣기에는 힘든데 그런 건 사실은 검증하기도 쉽지는 않았을 테고 그 인터넷 폰에 들어 있던 녹취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에는 투기 의혹까지 나오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강훈식> 투기 부분이나 아까 말씀드렸던 내란 문제들은 검증이 좀 되기 수월한 편에 있는 것들이고요. 그리고 그렇게 투기했을 때 저쪽 진영에서 어쨌든 여러 후보자로서 공천을 받았던 시간에 있었던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건 되게 오래된 이야기들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그런 부분이었고 다만 갑질 의혹 이거는 사실 검증에는 잘 잡히지 않는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결국은 청문회에서 본인이 어떤 입장을 가지는지 들어봐야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청문회까지 기다려 보겠다, 청문회를 통해서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보겠다가 대통령, 청와대의 입장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그전에라도 사실 받아들이기 힘든 의혹들이 나오면 청와대에서 먼저 나서서 지명 철회나 이런 걸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까?

◆ 강훈식> 이혜훈 후보자의 지명 자체가 저희로서는 도전입니다. 그리고 상대 진영에 있었던 분을 이렇게 쓰는 게 또 그 진영에서 일단 반발을 이렇게까지 많이 할 거라고 생각은 안 했습니다. 이렇게 쓰는 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통합하라고 국민들과 대부분의 많은 정치권에서 이야기는 합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국민 통합해야 되는지도 저희는 약간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많아집니다. 물론 공개적으로 그러면 여야 협치를 하고 협치 끝에 국민통합을 해야 된다 이렇게 표현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유능한 분들을 모셔서, 그분에게 저희가 탈당을 권유한 적도 없었고 그 당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써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제안을 드렸던 부분인데 바로 제명 조치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우리는 그러면 국민 통합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이 문제가 소위 말하면 계엄과 내란의 상처를 받았던 분들한테 더 슬픈 현실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한번 도전해 본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고 또 저희는 그런 면에서 보면 청문회까지 충분한 사안들을 지켜보고 청문회 사안에서도 평가를 받아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레드라인은 따로 없습니까? 그러면 일단 청문회까지는 간다.

◆ 강훈식> 청문회까지는 봐야 되지 않을까요? 본인도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 것 같던데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인사위원회 위원장이시잖아요. 앞서 대통령님이 여기에 대해서는 도전이다. 통합을 위한 도전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 강훈식> 대통령이 표현을 쓰신 거 아니고 제가 그렇게 느낀다.

◇ 박성태> 그렇게 해석했다는.

◆ 강훈식> 예.

◇ 박성태> 그런데 사실은 기획예산처 새로 신설되는 부처인데 자원을 배분하는 곳이잖아요, 사실은.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능력에 대한 검증도 하셨습니까? 이 부분은 어떤 점을 높게 평가하셨는지.

◆ 강훈식> 자원 배분이 관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꿔 말하면 여당이면 좀 더 가져가고 야당이면 못 가져가고 그리고 소위 말하면 기획예산처 장관하고 친하면 가져가고 못 친하면 못 가져가고 이런 게 사실은 과거 정부에서 있었던 일이고 그래서 거기가 되게 중요한 권력적 포지셔닝을 갖고 있었던 걸 부정하기는 어려울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혜훈 후보자가 더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저희로서는 갖고 있고요. 또 균형 잡힌 시각으로 더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는 부분들도 반영됐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앞서 맨 처음에 얘기했던 대도약 전환에 의해서 성장의 과실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그러면 그거를 북돋을 수 있는 거는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이냐의 문제가 될 텐데 사실 이혜훈 후보자가 개혁보수의 입장을 많이 비춰왔지만 약자 위주의 생각을 했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거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 강훈식> 대통령실에 있으면 가장 편한 분들은 공직자, 공무원들입니다. 사실은 기획예산처 장관을 그냥 공무원 출신 중에서.

◇ 박성태> 관료 출신으로 하면.

◆ 강훈식> 관료 출신을 찾으면 제일 편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거기에 또 휩싸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진영들의 이야기와 토론을 들어보고 결정을 할 것이고요. 물론 저희들에 비하면 이혜훈 후보자가 그런 부분에 약할 수는 있을 거지만 이혜훈 후보자의 장점이 있는 지점들이 있을 것이고 또 저희들은 그런데 장점들이 있죠. 약자를 돕고 또 사회적 약자를 더 배려해야 되는 그 정도의 대통령 철학을 이혜훈 후보자가 인식 못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충분히 토론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 박성태> 토론 가능한 범위의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토론이 활성화될 수 있다.

◆ 강훈식> 맞습니다.

◇ 박성태>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강훈식> 예.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를 좀 집중적으로 여쭤봤고요. 대전, 충남 얘기를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그 지방 통합 과정에서 대전, 충남이 좀 속도가 빠르다 지난번 메가시티 얘기로 의원들과의 자리였네요. 대통령이 얘기한 뒤에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면 이번에 가능합니까? 이번 지방선거에 그러니까 통합 단체장을 뽑는 게 가능합니까?

◆ 강훈식> 통합 단체장이 처음에는 대전, 충남이 가장 현실적으로 가능했기 때문에 추진했던 것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크게 세 단계가 있는데요. 법이 통과돼야 되고 그다음에 양 기관 단체장의 통합 선언이 있어야 되고 마지막으로 양 기관 단체 지역의 주민투표나 또는 의회의 통합이 있어야 되는데 대전 충남이 이 두 가지를 미리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법만 통과되면 되니 민주당이 협조해 달라는 게 그 양 기관 단체장들의 요청이셨습니다. 그래서 거기가 제일 빠를 줄 알았는데 거기에 많은 인센티브를 준다. 그리고 그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다, 집중적으로. 이렇게 확인되면서 광주, 전남이 더 먼저 치고 나오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1월 2일 광주, 전남 광역단체장이 통합 선언을 하셨고요, 통합 추진 선언을 하셨고 의회 절차까지 오고 있고 대통령이 돌아오셔서 광주, 전남 의원들하고 오찬 아마 하시고 나면 큰 윤곽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양쪽 두 개의 메가시티가 이번 선거에 통합 단창을 뽑을 수 있는지?

◆ 강훈식> 가능합니다.

◇ 박성태> 그쪽으로 노력하고 있는 거죠?

◆ 강훈식> 예.

◇ 박성태> 이제부터는 강훈식 비서실장님 개인 얘기를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질문 구성상 제가 해당 지역 사투리로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긴장하실 건 없고요.

◆ 강훈식> 아닙니다.

◇ 박성태> 사투리 구성상 또 경어가 생략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훈식이 형은 나가는 겨 안 나가는 겨.

◆ 강훈식> 뭘 아직 생각 안 해봤어.

◇ 박성태> 언제 생각이야 지금 물어본 게 언젠데.

◆ 강훈식> 아이, 뭐, 좀 더 봐, 생각을 안 해봤어.

◇ 박성태> 답답해 죽겄네. 수현이 형이랑 태흠이 형이랑 지금 다 지금 훈식이 성 나오느냐 안 나오냐 그것만 궁금해 죽겄는디.

◆ 강훈식> 하는 일도 바빠 이 일이나 마저 하고.

◇ 박성태> 생각 안 해본 건 그러니까 안 나간다는 얘기는 아니지?

◆ 강훈식> 아니여, 생각 안 해봤다니까.

◇ 박성태> 그걸 누가 믿겠어.

◆ 강훈식> 얼굴 빨개지는데요.

◇ 박성태> 저도 해 보니까 조금 어색합니다. 이거 약간 좀 분위기 좀 띄우게 이렇게 해보려고 그랬는데, 계속할까요?


◆ 강훈식> 아닙니다. 아닙니다.

◇ 박성태> 원래 처음 나왔던 거는 본인이 하신 거잖아요.

◆ 강훈식> 예.

◇ 박성태> 훈식이 땅 있는가 봐 여기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강훈식> 국민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저는 지금 땅 한 평 가진 게 없거든요.

◇ 박성태> 아산에 아파트만 하나 있으시죠?

◆ 강훈식> 아파트도 새 살고 있어서 제 건 아닌데 근데 땅도 하나도 없는데 어디 폴란드 갔다 오면 폴란드에 땅이 있는 게 벼 댓글에 이렇게 나오고요.

◇ 박성태> 땅은 충남에 한 평도 없다.

◆ 강훈식> 부동산이 아예 없습니다.

◇ 박성태> 저도 사실 이걸 하려고 어제 충청이 고향인 친구랑 연습도 했거든요. 막상 하니까, 첫 방송하려니까 좀 쑥스럽기도 하고, 알겠습니다. 나중에 따로 좀 여쭤보도록 어쨌든 결정은 안 됐고 지금 일이지만 나갈 수도 있다는 뜻으로, 상황이 되면. 많은 인터뷰를 제가 봤는데 그렇게 해석이 되더라고요.

◆ 강훈식> 아니에요.

◇ 박성태> 아니에요? 답답해 죽겠네. 죄송합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님과의 관계를 좀 여쭤보도록 할게요. 원래 제가 알기로는 친명의 핵심이라고 불리지는 않았잖아요.

◆ 강훈식>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근데 어느새 친명이 된 겁니까? 아니면 저희가 몰랐던 건가요?

◆ 강훈식> 모르셨던 부분도 있고 대통령이 아까 우리 이혜훈 후보자 이야기하실 때도 있었습니다만 실제 통합에 대한 의지도 강하시고 또 그것과 저의 정치적인 노선과 색깔이 약간 다를 때도 있었지만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되게 중요하게 불러서 긴밀하게 논의를 계속 해 오셨던 것은 당 대표 시절에도 있었습니다.

◇ 박성태> 그러니까 친명이 사실 아닌데 제가 알기로도 대선 때 전략기획위원장을 했었고 또 가장 핵심들만 한다는 상황실장도 했었었죠. 아마 그러면 강훈식 비서실장의 일하는, 스타일 어떻게 보면 대통령님이 나랑은 좀 결이 다를 수 있지만 그 일하는 스타일을 높게 평가했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 강훈식> 그것도 그렇고 이제는 민주당은 다 친명이죠. 그리고 대통령이 되셨는데 자꾸 또 친명은 아니다 이렇게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아닌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 강훈식> 아닙니다. 제가 제일 잘, 대통령 의지를 제일 잘 아는 사람 중에 하나일 텐데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직접 일을 해보시니까 이전에는 사실 제가 알기로는 조언만 가끔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일을 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의 일 스타일은 어떻습니까?

◆ 강훈식>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에는 조언하고 다른 방향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면 지금 같이 일하면서 느끼는 건 저는 좀 약간 이런 표현을 하면 또 국민들이 대통령한테 아부한다고 할까 봐 조심스럽긴 한데 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하루 24시간을 완전히 공적 영역에서 본인을 넣고 살 수 있을까, 저는 어떤 공직자도 그렇게 살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께서 정말 아침에 눈 뜨자마자부터 밤에 눈 감고 잘 때까지 그 시간을 거의 정말 공적인 업무만 생각하고 또 심지어 밤에 잠을 잘 때도 그러니까 그게 준비돼 있게 언제든지 일어날 준비가 돼 있게 가령 예를 들면 음주가 거의 없습니다. 거의 없습니다.

◇ 박성태> 시간이 많이 안 남아서 아부성 발언이 길어지니까 짧게 대통령이 이건 고쳤으면 좋겠다.

◆ 강훈식> 너무 많은 일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십니다. 그거는 조금 마음을 좀 그러니까 표정이, 그 얼굴이 안 좋으신 날은 그 전날 잠을 못 주무시고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러신 거거든요. 그런 거는 건강 걱정이 제일 많이 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 모셔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3월에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 바쁘시니까 두 달에 한 번씩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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