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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1월①] AWS 파트너 정책 개편…PPA 조정에 MSP 역할 변화 조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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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6년 글로벌 채널 파트너 정책을 개편하면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제공사업자(MSP)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구조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AWS는 파트너 투자 확대와 역할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대규모 거래를 중심으로 계약과 과금 구조를 재정비하려는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AWS는 지난해 11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적용될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공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변화는 프라이빗 프라이싱 어그리먼트(PPA) 기준 조정입니다. PPA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용량을 전제로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는 맞춤형 가격 계약입니다. 기존엔 MSP가 리셀 파트너로 참여해 계약과 과금, 운영을 함께 담당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는데요.

새 정책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거래의 과금 주체를 AWS가 직접 맡는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MSP는 계약 주체보다는 구축·이관·운영 등 서비스 제공 역할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할인 정책 변경이 아니라 대규모 거래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계약 주도권이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AWS는 이번 조정이 파트너의 재정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PPA 기준 조정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 지역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PPA 거래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AWS는 2026년 1월부터 파트너 성장 인센티브(PGI)를 도입해 리셀 성장과 고객 사용량 확대에 기여한 파트너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이 직접 적용 대상은 아니더라도, 글로벌 공통 전략 차원의 구조 개편 흐름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MSP들 사이에서는 단일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인식도 함께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면 전체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 과기대에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코이카(KOICA)와 함께 추진 중인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내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3개년에 걸쳐 몽골 현지에서 클라우드 인재 양성 교육과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협력 프로젝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스템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몽골 과기대는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했으며, 양국 간 클라우드 기술 교류 기반도 마련됐다.


◆"GPT-5와 6개월 격차"... 독파모 'AI 어벤져스' 5개사 중간 성적은?=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1차 성과 발표회’에서 독자 AI 모델 개발이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위한 기초체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5개 정예팀이 1차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10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기업은 옴니모달, 산업 특화, 효율성 중심 오픈소스, 초대형 스케일, 전문가 AI 등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 성과를 제시했다. 정부는 향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산을 통해 한국을 AI G3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보안원, 취약점 분석·평가기준 개정…클라우드 분야 신설=금융보안원은 금융권 디지털 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6년도 취약점 분석·평가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전자금융기반시설 평가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대상 신규 평가기준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금융권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확산에 따라 ‘클라우드 관리체계’ 평가 분야를 새로 도입했으며, 가상화 기술 다변화에 대응해 OS·컨테이너 가상화시스템 평가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보안 패치 지원이 종료된 시스템에 대한 위험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금융 인프라 환경에서도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금융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레디스 대체 노린 발키 기반 캐시 DB 공개=네이버클라우드는 오픈소스 기반 완전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클라우드 DB 포 캐시’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인메모리 데이터 저장 기술인 발키(Valkey)를 기반으로 한 캐시 데이터베이스로, 별도 구축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디스 라이선스 정책 변경 이후 대안으로 제시된 서비스로, 기존 레디스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라이선스 비용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라우드 DB 포 캐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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