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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출마' 진성준 "당 위기라고 생각…이혜훈 검증 충분했는지 점검해야"

이데일리 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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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인터뷰
"당선되면 국회 윤리특위 즉각 구성"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진성준 의원이 강선우 의원 등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심각한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습 방안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당내 공직윤리교육 정례화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진 의원은 5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당 상황에 대해 “지금 당 상황이 심각하다. 나는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심각한 위기로 보고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사태를 수습하고 돌파하겠다는 결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공천을 대가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을 제명했다. 당시 공천에 관여하며 이를 인지했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당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진 의원은 “개인적인 어떤 일탈 행위를 떠나서 당내에서 그야말로 수십 년 전에 사라졌다고 할 수 있는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됐다고 하는 것은 민주당의 윤리·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으로 우리 국민들이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정말 심각하게 보고 대처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진 의원은 이 같은 위기를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당내 윤리의식·토론문화 확립, 민생 경제 대책 전면화가 필요하다며 △국회 윤리특위 즉각 구성 △당내 윤리 교육 정례화 △내부 감시 체계 정착 등을 제시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인 진 의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갑질·투기 논란 등에 대해선 “대통령의 인사권은 물론 여당으로서 존중해야 하지만 또 국회는 대통령의 검증 과정이 충분했는지, 국민 눈높이에서 납득할 만한 인사인지는 점검해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이야기도 좀 들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여당으로서는 대통령이 그런 인사권을 행사한 데 대해서 최소한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을 들어봐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정리할 가능성엔 “그거야 본인이 판단하고 결단할 문제 아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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