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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2030년 30% 점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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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산업은 규모의 경제, 수직 통합된 공급망, 빠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 전기차 산업은 규모의 경제, 수직 통합된 공급망, 빠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EV) 산업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고, 대부분의 수익을 해외에서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에 따르면, 스위스 은행 UBS는 2년 전과 동일한 예측을 유지했으며, 이는 유럽의 전기차 도입 지연과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호무역주의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UBS는 현재 해외 시장이 중국 자동차 산업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수익의 50%까지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국내 경쟁 심화 속에서 국제 확장에 더욱 의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예측이 중국이 시장을 독점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경쟁이 소수의 대형 전기차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와 같은 신흥 플레이어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의 수석 미래학자인 프랭크 다이아나는 "중국이 공격적으로 학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인도 등 다른 국가들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 등 인도 기업들도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지만,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중국의 전기차 경쟁력은 대규모 초기 투자와 수직 통합된 공급망에서 비롯됐다. UBS 애널리스트 람크리쉬난은 "전기차 공급망은 중국이 지배하고 있으며, 인도의 전기차 부품도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무역 장벽을 우회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상하이자동차(SAIC), 만리장성 자동차(GWM), BYD가 공장을 운영 중이며, 브라질과 헝가리에서도 신규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확장 전략은 인도 시장에도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타타모터스는 2030년까지 인도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30%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보조금 축소와 충전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 브랜드들은 인도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며, BYD는 합작사를 통해 소규모로 운영 중이고 체리와 만리장성 자동차는 규제 완화 시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중국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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