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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 '살려달라' 문자?…이혜훈 측 "전혀 사실 아니다"

이데일리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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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지원단 4일 언론 공지로
"통화 안 될 경우 다시 전화하겠다 문자"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측은 이 후보자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구명 요청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인사청문회 지원단은 지난 4일 언론 공지를 내고 “이 후보자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님들께 인사 전화를 드렸고 통화가 안 될 경우 다시 전화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기는 했으나 ‘살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이혜훈입니다. 신고도 드릴 겸 인사 전화드렸습니다. 통화 연결이 안 돼 문자 올립니다. 다시 또 전화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첨부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후보자가 야권 기재위원들에게 직접 전화해 ‘청문회에서 잘 좀 봐 달라’는 취지로 연락했다고 보도했다.

또 연락이 닿지 않는 의원들에게는 “살려달라”거나 “도와달라”는 등 내용이 담긴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지명된 이후 폭언, 갑질 의혹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언론에 보도된 녹음 파일에는 이 후보자가 2017년 바른정당 의원이던 시절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업무 과정에서 해당 직원이 그런 발언으로 큰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 있던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삭발식을 진행하며 구의원들을 상대로 삭발을 강요했다는 등 주장도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와 관련해선 인천국제공항 개항 1년여 전 영종도 일대의 땅을 사 6년 뒤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까지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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