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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4연패 수렁' 이상민 감독이 짚은 패인 "3점슛 부족, 숀 롱과 허훈에 쏠린 득점"

스포츠조선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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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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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상민 부산 KCC 감독은 선수들을 탓하지 않았다.

KCC는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68대76으로 패배했다. 에이스 듀오 숀 롱과 허훈이 활약해줬지만 두 선수만으로는 연패 탈출이 어려웠다. 4연패에 빠진 KCC는 4위 수성이 위태로워졌다.

KCC는 1쿼터가 어려웠다. 허훈과 숀 롱이 묶이면서 고전했다. 1쿼터 15-22로 끌려갔다. 2쿼터 초반 정관장의 3점까지 터지면서 흐름을 또 내줬다. 2쿼터 중반 넘어 에이스 허훈이 터지기 시작했다. 수비까지 살아나며 35-34로 역전했다. 3쿼터는 문유현의 존재감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51-57로 4쿼터를 준비했다. 정관장이 달아다면 KCC가 따라가는 흐름이었다. KCC는 반칙 관리에 실패했다. 클러치에서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막아내지 못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이상민 감독은 "잘 따라갔지만 마지막이 조금 아쉬웠다. 나오지 말아야 할 턴오버가 나왔다.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숀 롱이 40분 가까이 뛰어줬다. 제공권에서는 앞섰지만 3점슛 찬스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시도도 적었고, 성공률도 떨어졌다. 그런 부분이 겹치면서 선수들 사기가 떨어졌다. 출전 선수가 많이 없어서 더 힘들었다. 연패 안 빠지도록 일어나도록 준비하겠다"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허훈을 허웅처럼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잘 풀리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아무래도 있는 것과 없는 건 다르다. 그동안 잘된 부분은 감동현 윤기찬에게 찬스가 났다. 오늘은 허훈에게 집중되면서 동현이나 기찬이에게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숀 롱, 허훈에게 점수가 몰렸다. 최근에 안 좋을 때 기록을 보면 득점이 아쉽다"며 공격 문제를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부족했다. 그래도 잘 버텨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남은 4경기가 고비다. 연패를 탈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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