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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총수, 중국 총출동···최태원 "좋은 성장 실마리 찾을 것"

서울경제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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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6년 만에 방중 경제사절단
이재용·정의선·구광모 회장도 동행
비즈니스 포럼서 한중 경제협력 논의


삼성·SK(034730)·현대·LG(003550) 등 국내 재계 총수들이 참여하는 ‘방중 경제사절단’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출국 길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4~7일)을 계기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은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을 둘러싼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끌어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며 방중 사절단 각오에 대해 “6년 만에 가는 방중 사절단이 잘 진행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과 공급망 리스크 등을 논의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좋은 성장 실마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이날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이후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꾸려졌다. 대한상의가 주도하는 사절단에는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국내 주요 기업인 200여 명이 참여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사절단 명단에 포함됐다.

사절단은 방중 기간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과 협력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핵심 생산 거점이자 최대 시장 중 하나로 미중 갈등 국면에서 리스크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을, 쑤저우에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우시 D램 공장, 충칭 낸드 패키징 공장, 다롄 낸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한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완성차와 배터리 분야 역시 주요 협력 분야로 꼽힌다.현대차(005380)와 기아는 각각 베이징과 옌청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난징 공장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전용 전기차·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차 공급 확대 뿐만 아니라 사막화 방지 사업, 교육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 중국 시장에서 재 도약을 노리고 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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