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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뒷배 있을 것…특검 필요”

헤럴드경제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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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공천거래 의혹 당시 지도부는 뭐했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제명된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특검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녹취를 들어보면 강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였던) 김경에게 1억원을 돌려주고 조용히 끝났어야 할 사안”이라며 그런데 사건은 정반대로 전개됐다. 다음 날 김경에게 단수공천장이 배달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렇다면 강선우가 자신 있게 단수공천을 할 수 있었던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며 “그 뒷배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김병기보다는 더 윗선의 누군가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당시 당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공천 뒷거래 의혹을 두고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혹은 김 전 원내대표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낙천한 이수진 전 의원이 이 같은 의혹을 담은 탄원서를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의원실 김현지 보좌관(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최근 내놓기도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탄원서가 당시 이재명 대표실에 전달됐음에도 공식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김 전 원내대표 측으로 되돌아갔다는 점”이라며 “‘비명횡사’ 공천의 칼자루를 휘두르게 하는 대가로 이들의 범죄 혐의를 눈감아준 것 아니냐는 의심을 들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대통령과 김현지 실장이 탄원서를 보고받고도 왜 수사를 의뢰하지 않고 당사자에게 넘겼는지, ‘새우깡 쇼핑백’에 담긴 돈뭉치가 오가는 동안 지도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며 “즉각 특검을 수용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내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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