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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무력시위 나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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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 상으로 새해 첫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900여km 비행…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감행
북, 이 대통령 방중 일에 발사…무력시위 분석

[앵커]
북한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또 베네수엘라 상황과 맞물려 무력시위에 나선 건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 행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7시 50분쯤 평양 인근에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발사됐습니다.


이 미사일은 900여km를 날아 동해 상에 떨어졌는데, 아직 정확한 제원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처음이자 지난해 11월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공교롭게도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과 맞물렸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연이은 국방 관련 현지지도로 성과 과시를 극대화하고 또한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를 경계하기 위한 무력시위 일환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술유도무기 공장을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생산량을 2.5배 더 확대할 것과 올해 상반기에 실전배치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우리는 올해 상반년도부터 중요 부대들에 이 무기체계를 편제적으로 장비시키게 된다.]

이스라엘 정밀 대전차 무기인 스파이크와 비슷한 무기체계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사용한 불새-4로 보이는 데 러시아 지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대화 제의를 무시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핵추진잠수함 건조현장과 초대형방사포 생산 공장 등 군사 분야 행보를 이어가며 국방력 강화를 다그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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