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알프스 구조대가 공개한 눈사태 현장 사진. /AP=뉴시스 |
이탈리아 알프스 산에서 눈사태가 연속 발생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부상자도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프스 구조대는 3일(현지시간) "전날 여러 번의 눈사태가 연속해 일어났다"며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지역은 피에드몬트 지역 북서쪽에 있는 발 마이라다. 이곳의 고도 2300m 지점에서 갑자기 눈사태가 발생, 독일인 부부가 휘말렸다.
50세인 부인은 사망했고, 남편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에드몬트 지역의 눈사태는 여러 번 반복됐다. 이에 독일인 부부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 등도 다수 부상을 입었다.
베네토 지역의 비센자 바조 가베네에서도 눈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산악 스키를 타고 있던 50세 스키어가 눈사태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 당국은 성탄절에 폭설이 내린 뒤 기온이 계속 상승한 탓에 눈사태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피에드몬트 산악에는 3급 눈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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