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한병도 "예결위원장 사임...원내대표 선거 승리 위해 집중"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지도부 공백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며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 의원은 "원내지도부 내에 소속 의원들과 당·정·청(민주당, 정부, 청와대)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의원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원내대표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지만 주어진 책임은 그 무엇보다 크고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원내대표는 당선 즉시 개혁 과제 추진과 민생 입법 처리에 곧장 나설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며 "민주당과 국회, 청와대에서 두루 실력과 경험을 쌓았다. 산적한 개혁 법안, 시급한 경제와 민생 과제, 다가올 6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오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6월 지방선거 승리 △당정청 회의체 실질화 △대야 협상력 강화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 관련 국회법 신속 개정 △내란 청산 위한 입법과제 마무리 등을 약속했다.
특히 당정청 소통과 관련해 "국정 운영 최일선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높고 끈끈한 당정청 원팀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며 당정청 24시간 소통 핫라인 구성과 당정청 회의체 실질화를 강조했다.
한 의원은 "당정청이 물론 지금도 소통하고 있다. 그걸 한단계 더 높이자는 차원"이라며 "당정청이 실무적으로 다양하게 공식·비공식적 회의 채널을 가동해서, 예를 들면 시기별로 이번 달에 뭐하고, 이번 주에 뭐하고, 이런 거까지 토론해야 한다. 과정을 관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이를 통해 쟁점과 차이를 사전 조율에 다 끝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불거져 탈당 및 제명된 강선우 의원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선 "민주당이 우리 스스로 다시 돌아보고 다시 긴장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원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란 생각이 든다"며 "당은 현재 가장 강한 대응을 했다. 윤리심판원의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원칙 대응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선 4개월로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및 연임에 대해 한 의원은 "(올해 5월까지인) 당헌대로 하겠다"며 "이번 선거 쟁점이 다음에 출마하냐, 마냐가 쟁점이 되는 건 합당하지 않다. 당헌에 규정된 제 임기 내에 최선의 성과를 내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어떤 기득권도 없이 원점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승리를 만든다는 다짐으로 예결위원장 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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