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나경원 "오세훈 이겨보고 싶다" 서울시장 출마설 모락모락

이데일리 홍수현
원문보기
보수 유튜브 '이영풍 TV'서 언급
앞선 2021년 대결 경선룰 불공평 주장
여론조사...정원오·오세훈·나경원 순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좀 이겨보고 싶다”고 말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경원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원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의원은 최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이영풍TV’에 출연해 ‘오 시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더 정치적으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누구냐’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나 의원은 “(오 시장이) 훌륭한 업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좀(이겨보고 싶다)”이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앞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출마했다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오 시장에게 5.33% 포인트 차이로 패한 바 있다. 나 의원은 대담 영상에서 당시를 두고 “룰이 굉장히 재밌는 룰이었다. 2차 경선을 여론조사 100%로 했는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고 ‘싫어도 한 명만 골라달라’는 재질문을 무한 반복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과표집하는 여론조사를 설계했다”며 “그래서 재미난 결과가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나 의원은 오 시장의 시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나 의원은 서울시가 시범사업만 하고 끝낸 ‘필리핀 베이비시터’ 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잘못한 게 ‘하우스헬퍼’(가사도우미)로 들여와서 임금을 차별화시켜야 했는데, ‘케어기버’(육아도우미)로 들여와 설거지도 못 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처럼 외국인에 대해 빗장을 열어 놓은 나라가 있냐”며 “투표권, 부동산 소유권부터 우리나라처럼 외국인을 우대하는 나라가 없다”고도 했다.

나 의원은 자신이 얼마 전에 싱가포르 출장을 다녀오며 경험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싱가포르는 부동산 취득을 할 때 외국인의 경우 세금을 다르게 하고 있다. 당연히 그래야 된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대출 규제도 없는 외국인의 경우에 세금도 똑같으니까 얼마나 지금 외국인들이 부동산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오 시장이 최근 당 지도부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직격한 것을 두고 “후방에서 관전하듯 공개훈수 두는 정치는 비겁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 뉴스1이 발표한 차기 서울시장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24%,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2%로 3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6~27일 12월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음주운전 임성근
    음주운전 임성근
  2. 2트럼프 관세 압박
    트럼프 관세 압박
  3. 3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4. 4이혜훈 청문회
    이혜훈 청문회
  5. 5신용해 구속영장 반려
    신용해 구속영장 반려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