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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 공장 시찰…“2.5배 증산”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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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유도무기 공장을 시찰하고 생산량 확대를 지시했다. 2024년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전장에 첫 실전 투입됐던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 생산 공장으로 추정된다.

북한 김정은이 3일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해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을 살펴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뉴스1

북한 김정은이 3일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해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을 살펴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뉴스1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전날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해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파악하고 다목적 정밀유도무기들에 대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수한 우리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은 앞으로 방사포체계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군사적 효용 가치가 크다”면서 “올해 상반년도부터 중요부대들에 이 무기체계를 편제적으로 장비시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성과 총참모부가 구상하고 있는 부대별 장비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현행 생산 능력을 2.5배가량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스라엘의 정밀 유도 무기인 스파이크 미사일과 외형이 닮은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 생산 공장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이 무기체계를 ‘불새-4′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는 10~25㎞ 정도로, 전자광학유도 장비를 활용해 정밀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대전차무기로 활용된다.

한국국방안보포럼은 “장갑차 탑재형도 있고, 최현함에 탑재된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실전 경험 및 러시아 기술 지원으로 성능 개선이 이뤄졌고, 추가 러시아 수출 및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핵무기가 탑재 가능한 원자력추진 잠수함 건조현장과 초대형방사포 생산 공장 등 군수 분야를 현지지도하고 신형 고공 장거리대공미사일 시험 발사와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하는 등 잇단 군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연초 열릴 예정인 노동당 9차 당대회에서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연계하는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전력 현대화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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