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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매일 안해도 된다고?..."만족감 이틀은 간다" 연구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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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관련 참고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부 관련 참고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심리학부 연구진이 부부 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 번의 관계 만족도가 최대 이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4일(한국시간) 국제학술지 '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립대 심리학부 연구진은 최소 10년 이상 교제하거나 결혼 생활을 한 성인 57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연인 또는 배우자와 성관계를 가진 뒤 자신의 감정과 만족도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이 정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성적 만족감은 평균적으로 다음 날까지 유지됐다. 일부 참가자에게선 만족감이 관계 후 2일까지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성관계에 대한 중요도 인식, 애착 유형, 성욕 수준 등 개인적 특성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관찰됐다.

성관계를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는 만족감 유지 기간에 대해 큰 차이를 만들진 않았다. 다만 상대방 제안으로 시작된 경우 만족감의 강도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성관계 거절 경험은 만족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상대의 제안을 거절한 경우 다음 날 성적 만족도가 낮아졌고, 반대로 자신의 제안이 거부됐을 때는 만족감 저하가 사흘 이상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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