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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인가 이웃인가"...울산이 던진 '글로벌 한국'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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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 도시 울산의 인구 100명 중 3명이 외국인이라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이들은 언제든 떠날 이방인일까요, 아니면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일까요.

인구 통계가 던진 '글로벌 공동체'라는 국가적 숙제를 JCN 울산중앙방송 전우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 노동 인력의 증가 등에 힘입어 울산 지역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발표한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3만 5천193명으로 울산시 전체 인구 110만 6천895명의 3.2%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대비 11.1%, 3천523명이 늘어난 겁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67.4%, 여성이 32.6%로,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만 천940명으로, 전체의 3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20대가 21.3%, 40대 18% 순을 보입니다.


외국인의 체류 기간은 5년에서 10년 미만이 24.9%로 가장 많습니다.

10년 이상도 19.9%에 달합니다.

일자리를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만 3천100명, 이 가운데 1년 미만이 32.8%에 달합니다.

외국 국적 동포 5천239명 가운데 10년 이상 체류자가 40.1%인 2천100명으로 가장 많아 정착형 체류가 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결혼이민자 3천503명 가운데 10년 이상이 49.4%인 천732명으로, 이들이 울산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반면 유학생은 모두 천553명, 이 가운데는 1년 미만이 31.2%로 가장 많았습니다.

노동 중심 외국인 단기 체류가 많고 결혼이민자, 동포 등은 장기 정착 경향이 뚜렷합니다.

국적별로는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가 천119명으로 전체의 17.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캄보디아 12.7%, 필리핀 12.2%, 베트남 11.2% 순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는 제조업 근로자가 6천172명으로 전체의 94.8%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천475명에 비해 31.4%나 증가한 겁니다.

[박유리 /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 울산은 일자리를 따라 팔도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도시가 된 곳입니다. 지금 울산에 와 있는 외국인들 또한 같은 마음으로 이곳에 삶을 꾸리고 있습니다. 서로를 낯선 존재가 아닌 이웃으로 바라볼 때 울산의 내일은 더 단단하고 따뜻해질 것입니다.]

이제 외국인은 이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동반자, 공동체 일원'이라는 인식과 함께 이들을 위한 글로벌 도시다운 정책 강화가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전우수입니다.

YTN 전우수 jcn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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