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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뉴스프리즘] 고환율에 물가도 들썩…새해에도 비상

연합뉴스TV 정영빈, 오주현, 서승택, 정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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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영빈입니다.

한국 사회의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 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리즘1] 1,400원대 고환율 뉴노멀 되나…물가도 '들썩'

지난해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연평균은 1422.1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평균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환율 상승은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고환율 추세,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리즘2] 해외여행에 유학, 직구까지…높은 환율에 '비명'

이렇게 고환율에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하거나 해외 직구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진행자 코너]

올해 우리 경제를 위협할 최대 요인 중 하나로 환율이 꼽힙니다.

먼저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을 살펴볼까요?

지난해 1월 달러당 1,455.5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6월에 1,365.15원까지 내려갔지만, 하반기에 빠르게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2월에는 한때 1,500원에 육박했습니다.

연말 외환 당국이 고강도로 개입하며 1,500원 선까지 뛰는 건 가까스로 막았지만, 올해 환율이 어떻게 흘러갈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특히 주요국 통화와 비교해도 원화 가치는 유독 더 빠르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주요국 통화의 달러 대비 가치 등락 표를 보면, 한국은 -3.2%를 기록했습니다.

홍콩 달러나 베트남 동은 물론 태국 바트화나 말레이시아 링깃화와 비교해도 유독 낙폭이 컸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화 가치가 과도하게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물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등 수입품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마지막 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 지수를 살펴보면, 작년 12월 물가는 1년 전보다 2.3% 올랐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4개월 연속 2%대의 물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쌀과 사과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른 게 물가를 자극한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5년간 주요 수입 식료품의 환율을 반영한 물가 상승률을 보면 상승폭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지난해 11월 원화 환산 기준 물가 상승률을 보면 음식료품이 86.2%, 농산물이 62.4%, 축산물도 50.8%에 달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커피는 상승률이 5년간 280%에 육박했습니다.

주스 원액과 닭고기, 치즈 등도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에도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은 상당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안 보고서에서 "높아진 환율, 내수 회복세 등으로 물가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라며 "향후 물가와 성장 흐름, 전망 경로상 불확실성, 금융 안정 측면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련해 한국은행은 지난 11월 내놓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2.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1,470원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내년도 물가 상승률이 최고 2.3%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프리즘3] 고환율 두고도 공방…"정책 실패 탓"·"정치 선동"

고환율 문제에 정치권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여당은 정치 선동을 멈추라며 정부 대응을 엄호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지난해 연말 외환 당국의 고강도 개입 등으로 환율 오름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올해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도 1,300원대로 환율이 내려가긴 힘들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가 고착화하지 않도록 정부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주 뉴스프리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뉴스프리즘 #환율 #통화 #외환 #고환율 #물가 #한국은행 #소비자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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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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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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