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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들, 거점 국립대 줄줄이 불합격…서울대는 부적격자 없어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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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있는 수험생이 전국 거점 국립대에서 무더기로 불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거점 국립대 중 한 곳인 경북대 본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있는 수험생이 전국 거점 국립대에서 무더기로 불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거점 국립대 중 한 곳인 경북대 본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있는 수험생이 전국 거점 국립대에서 불합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육 당국의 학폭 가해 감점 의무화 조치에 따라 대학은 모든 전형에서 과거 학폭 전력을 반영하고 있다. 대학 자율로 감점 수준을 정할 수 있는 만큼 학폭 전력이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학폭 전력으로 불합격한 수험생이 가장 많은 국립대는 강원대로 37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경상대(29명), 경북대(28명), 전북대(18명), 충남대(15명), 전남대(14명), 충북대(13명), 부산대(7명), 제주대(1명) 등 순이다. 서울대는 학폭 가해 전력이 있는 지원자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폭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1호(피해 학생에게 서면 사과)부터 9호(퇴학)까지 나뉘며 학생부에 기재된다. 특히 4호(사회봉사)·5호(특별교육·심리치료)는 졸업 후 2년간, 6~8호(출석 정지·학급 교체·전학)는 4년간, 9호(퇴학)는 영구적으로 기록된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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