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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파장... 국힘 "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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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권의 금품수수의혹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있습니다. 관련해서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제 강선우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히자 4시간 만에 제명 조치가 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제명만으로는 안 된다.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런 입장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강성필]

일단 이런 일이 벌어진 데 대해서 민주당은 송구스럽다는 입장인 거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해서 국민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는 입장인 겁니다. 그런데 강선우 의원은 수사를 받게 될 거 아니겠습니까? 수사를 받게 되고 혐의가 짙으면 기소될 것이고 기소되면 재판을 받고 재판을 받아서 유죄가 나오게 되면 의원직은 제명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수사기간이 아닌데 미리 이렇게 선제적으로 의원직 제명까지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국민 여론을 더 지켜봐야 할 여지가 있다라고 보여지는 겁니다. 다만 국민의힘에게 아쉬운 것은 야당으로서 당연히 이러한 잘못된 점에 있어서 바로잡자고 얘기할 수 있고 또 견제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탈당 안 하면 안 한다고 뭐라고 하고 탈당하면 꼬리 자르기라고 하고 또 제명시키면 정치쇼라고 하면 과거 국민의힘에서, 과거도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닙니다. 박 모 의원, 하 모 의원, 황 모 의원, 이런 분들 관련해서 돈 문제 있었을 때 국민의힘은 어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양당이 정치 혁신을 하는 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분명히 잘못된 점에 있어서는 민주당도 제대로 대응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아마 녹취를 많이 들으셨겠는데 해당 대화가 있었던 이튿날에 김경 시의원에게 공천을 줘야 한다, 단수공천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앞서서 해명을 할 당시에는 공천 결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라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왜 그렇다고 보세요?


[김기흥]
몇 시간 만에 들통날 거짓말을 했는데 제가 볼 때 강선우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일단 부인부터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녹취,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들었고 자기 살려달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 당시 대화를 나눴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거 컷오프돼야 한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다음날 어떻게 됐습니까? 강선우 의원은 그 현장에 가서 김경 의원에 대해서 해야 한다고 하고 심지어 경쟁자인 후보에 대해서는 폄훼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그때 간사 역할이었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아예 참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여기에서 볼 때 보이지 않는 손, 이른바 윗선이 개입됐을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윗선이 개입됐을 때 첫 번째는 뭐냐 하면 이른바 누군가 이 사안에 대해서 이거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김경 의원이 기자회견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게 단순히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크게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찍어내렸다, 이렇게 볼 수 있고 또 하나는 이른바 돈 1억 원이 누구한테도 건네갈 수 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관련해서 1억 원 관련해서 소위 말해서 아직은 저의 그냥 생각일뿐입니다. 이거 관련해서 1억 원이 어디로 갔을까, 세 번째 같은 경우에는 강선우 의원이 누군가한테 얘기를 해서 내가 어떻게 보면 불미스러운 일이 있지만 당신도 그런 거 아니냐. 일종의 협박 아닌 협박을 통해서 같이 묻어가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거는 단순한 건이 아니고요. 공천관리시스템에 있어서 이게 부당하게 돌아갔고 그 과정에 있어서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 상황을 뭉개는 누군가 있었다. 저는 그 부분을 파헤치는 게 강선우 의원이나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차원을 넘어선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단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말씀해 주신 대로 김병기 의원은 당시 공관위 간사였는데도 불구하고 당의 회의에 돌연 불참한 것으로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때문에 지금 김병기 의원이 적극적으로 묵인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당 최고위에서 언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왜 불참했는지 혹시 나왔습니까?

[강성필]
김병기 의원에게 제가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앞서서 우리가 김경 시의원과 관련된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의원 간의 대화 녹취록을 들었잖아요. 그러면 거기에서 김병기 의원이 했던 발언들이 있는데 그다음 날 불참을 했다는 것은 본인의 대화 녹취록에 나왔던 발언과 배치가 되는. 그러니까 쉽게 본인이 정말로 대화 녹취록에서 나왔던 것처럼 잘못된 것이라고 인지를 했다고 하면본인이 공관위 회의에 나가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말을 하고 공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맞는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불참함으로 인해서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불순한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 당에서 윤리 감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병기 의원은 왜 그러면 탈당도 안 하고 제명도 안 하냐, 이런 비판이 있을 수 있는데 강선우 의원 같은 경우는 쉽게 말해서 1억 원을 받았다는 게 사실상 혐의가 하나고 명백하게 드러난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이렇게 저렇게 보면 혐의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퉈봐야 할 부분이 있고 또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확실히 혐의를 안 다음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그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녹취를 하나 준비했는데요. 강선우 의원을 제명한 다음 날 나온 이야기입니다. 신상필벌을 강조하는 내용 함께 듣고 오시죠. 이렇게 정 대표가 신상필벌을 강조했는데 앞서서 윗선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 주셨으니까요. 잘 이루어질까요?

[김기흥]
우선적으로는 이게 단순히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간의 문제뿐만 아닐 것이라는 것을 저는 당에서 알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있지만 여하튼 제명이라는 것을 했죠. 그리고 강선우 의원 관련해서 정청래 대표가 예전에 이른바 보좌관 갑질 의혹 관련해서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했을 때 뭐라고 했습니까? 되게 옹호하면서 동지란 비를 함께 맞는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일종의 손절각을 보이는 것 보면 동지가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그만큼 위기의식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 결국은 저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어떤 스탠스를 민주당이 취하느냐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강선우 의원 관련해서는 이른바 제명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공천은 5년간 저는 못 받는 거로 되어 있는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계속 쌓인 의혹도 많고 무엇보다도 이후에 다루겠지만 본인과 관련된 공천 의혹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권한이 맞을수록, 그리고 윗선에 있을수록 본인이 해야 할 검증 위원장으로서 그 부분을 하지 않았고 그다음에 심지어 공관위 간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이건 강선우 의원의 차원과 또 다른 수준의 실질적인 범죄를 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이 사안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 두 가지 측면이 있을 때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 어떤 단호한 결정을 하는지, 그리고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의원 두 사람에 대해서 국회의원직에 대해서 사실상 제명을 하는 그런 정도의 결기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이 문제에서 헤어나오기는 어렵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경찰이 맡게 된 김병기 의원 관련 사건만 12건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게 공천 관련 헌금을 수수했다는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강성필]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혐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제가 좀 자세히 읽어보니까 물론 이 문제 말고도 앞서서 다른 10가지 이상의 다른 혐의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 하나 해결된다고 해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법적이라든가 정치적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그 전제에서 말씀드리면 일단 A씨라는 동작구 구의원이 2020년 설경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 아파트 집에 방문해서 배우자에게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4개월 정도 후에 배우자가 돌려준 것이죠. 일단 받았다는 자체가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저는 이거는 왜 돌려줬는지에 대해서도 어떤 연유가 있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B 구의원 같은 경우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자택에서 1000만 원을 건넸지만 결론은 사양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측근에게 전달을 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그 측근에게 돌려받았다고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쨋든 간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명확하게 따져봐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잘못된 것은 분명하나 나중에 기소가 되고 재판이 됐을 때는 이게 또 양형과 관련된 문제와 연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혹여라도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관련해서 돈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 이외에 또 다른 관련자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그 관련자들도 당 차원에서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그런 사정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경찰 수사도 병행되고 있지만 당에서도 자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저희는 경찰 수사라든지 이것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전 보좌진이 이와 같은 의혹이 담긴 탄원서를 경찰에 냈는데 수사가 한 두 달 가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는 부분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주진우 의원의 주장을 보면 이걸 뭉갤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과 김현지 보좌관밖에 없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김기흥]
그러니까 지난해 11월에 보좌진들은 동작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경찰의 입장이 수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경찰에 탄원서 내고 수사해 달라고 구두로 얘기하는데 그게 수사를 요청한 게 아니라고 하면 어불성설이고 이게 YTN 보도를 통해서 나왔습니다. 결국 지금의 경찰이 살아 있는 권력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민중기 특검이 어땠습니까? 통일교 핵심 관계자가 여야 공히 돈을 줬다고 하는데 국민의힘만 선택적으로 수사해서 기소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뒤늦게 나왔습니다. 그게 결국 지금의 특검과 경찰이 살아 있는 권력을 외면하고 이전의 정부를 죽이거나 아니면 지금의 국민의힘을 겁박하는 행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게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 부분에 있어서 김병기 원내대표 외 사모가 등장하지 않습니까? 사모한테 돈을 갖다주는데 이 계기가 너무나 황당한 게 구정 선물로는 많고 공천 헌금으로는 적다. 공천헌금이라는 것을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건 뭡니까? 공천 헌금, 딱 규정이 되어 있는 거 보니까 일종의 표가 있는 것 같아요. 시의원은 얼마, 구의원은 얼마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살아 있는 권력, 그리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누구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어떻게 보면 가장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이 사람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과도 연관이 있는 게 사실상 탄원서가 처음에 2023년 12월에 만들어지고 이거를 같은 동작구에 있는 민주당 소속의 이수진 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당시에는 대표. 당에 있는 지금 김현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김현지 보좌관한테 그 탄원서를 줬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됐습니까?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어떤 불이익을 받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게 아니라 문제가 되고 있는 김병기 당시 의원에게 그 탄원서가 갔다는 거 아닙니까? 이건 사실상 그러다 보니까 이수진 전 의원의 주장일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서 내가 공천을 못 받게 되는 불이익을 받았다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 그다음에 김현지 보좌관, 가장 핵심적인 사람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게 경찰 수사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럴 때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기 위해 필요한 게 특검이다, 그래서 저희가 특검을 말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수진 전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이 김현지 실장한테 탄원서를 전달했다는 건데 김현지 실장은 어떤 입장입니까?

[강성필]
김현지 실장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는데 저도 과거에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를 해 봤거든요. 당대표실, 원내대표실에는 탄원서가 직접 들고 오시는 분도 많고 우편으로 보내는 분도 많고 이메일도 엄청 많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시스템적으로 바로 윤리감찰단으로 보내는 거예요. 왜냐하면 사실 저희 같은 비서관들이 봤을 때 판단을 할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횡설수설이고 육하원칙에 맞지 않거든요. 그리고 조금 구체적으로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검토를 해야 되는 절차를 어차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제보된 탄원서나 이런 내용들은 시스템적으로 윤리감찰단으로 간다. 그리고 김현지 실장이 과거에 당대표실에서도 실장이 아니라 국회의원 이재명의 보좌관으로 저는 기억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 업무와 관련해서도 저는 김현지 실장이 봤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가지 않고 이러한 것을 계속 공격하는 것은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 계속해서 과거 총선부터 대선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고 또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에는 김현지 실장을 공격하는 그 일환의 연장선상에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아무래도 큰 성과가 있다 보니까 이 주제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 같고요. 저희가 주제를 좀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의 현판이 어제 걸렸습니다. 초대 장관 후보자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거취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기흥]
저는 오늘이라도 당연히 본인이 내려오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들었고 국민들도 들었습니다. 저는 공직이라는 자리가 권력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위임해 준 권한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능력이 과연 있느냐. 본인의 소신도 없고 예를 들어서 기획예산처라는 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아주 직접적으로 노골적으로 기획재정위에서 예산 부분을 떼내어서 내가 확장 재정을 하겠다고 얘기를 한 겁니다. 그럼 확장 재정에 관련해서 반대를 하고 기본소득에 대해서 사실상 포퓰리즘이라고 얘기했던 분이 자리 준다고 하니까 그 관련해서 본인의 소신을 꺾고 간다? 그리고 기자들이 확장 재정 관련해서 질문을 하니까 대답을 못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백 번 양보해서 사람에 대한 예의, 존중, 그런 게 전혀 없는 사람이잖아요. 저도 여러 녹취를 들어봤지만 이건 그냥 갑질이 아니고요. 이건 폭력입니다. 이런 사람이 갑자기 내가 잘못을 했다? 진짜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면 직을 안 맡으시면 됩니다. 본인 아니면 대한민국이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민주당 내에서도 장철민 의원, 이분이 보좌관 출신이다 보니까 본인도 굉장히 두근두근하고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협치나 통합과 탕평이라는 것은 이미 그게 너무나 상대를 어떻게 보면 흔들어대기 위한 하나의 수순이었다, 다 사람들이 알고 있고요. 지금이라도 해 주는 게 그나마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고 저는 이혜훈 전 의원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일로써 뭔가 보여주겠다 얘기하는 건 국민을 너무 바보로 아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요.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를 민주당에서 보여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앵커]
강훈식 실장은 어제 한 방송에서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검증될 것이다라고 밝혔는데 그러면 청와대는 지금 시점에서는 지명 철회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겁니까?

[강성필]
일단 제가 이혜훈 후보자의 갑질 논란이 났을 때 여러 방송에서 드렸던 말씀이 이혜훈 후보자는 지금 청문회 준비를 생각하지 말고 피해 직원에게 찾아가서 무릎을 꿇더라도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그래서 그 피해 직원이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는 것이 지금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것이고 그게 지명을 해 준 대통령에 대한 예의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제가 듣기로는 이혜훈 후보자가 그 피해 직원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피해 직원은 현재 이혜훈 후보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린터라든지 다른 피해를 입었던 직원들에게 저는 이혜훈 후보자가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만나주든 안 만나주든 그러한 시도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그런 시도가 없었다라고 하면 청문회에 갈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본인이 지금 진심으로 사죄를 할 마음이 있다면 청문회에서 이런 마음을 국민들께 알리고 용서받고 또 양해를 구하는 것, 저는 그런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어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는데어떤 이야기 오갔는지 준비된 내용 들어보시죠. 통합과 단결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결단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장 대표가 어떻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까?

[김기흥]
그러니까 리더의 덕목 중 중요한 게 어떤 사안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지고 결단을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경청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요구했던 따뜻한 보수 그리고 수구보수가 되면 안 된다는 그런 얘기에 대해서 본인이 앞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고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어떤 공통분모를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그리고 저희를 지지하는 분들은 굉장히 생각이 다양합니다.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특정한 얘기가 전반적인 맥락 속에서 읽혀지는 게 아니라 부분적으로 그게 확대 해석되면서 그거에 대한 가부가 좀 심해지는 국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 또한 당대표로서 본인이 받아들여야 될 상황이라고 보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번 달 중순 정도에 저희 대표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미래에 대한 얘기, 청년에 대한 얘기 그리고 지방선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바뀌어야 할 부분에 대한 본인의 진솔한 입장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 설정, 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그런 것들을 요구받고 있는데요. 일단 중순 정도까지 이어지는 그 후에 어떤 대답을 할지 그걸 봐주시면 되고요. 최근에 당무감사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관련해서 이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리위원회에서의 결정이 나오기 전에 한동훈 전 대표가 조금 큰 틀에서 본인의 부족한 면, 본인의 유감 표명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 주시면 지금 장동혁 지도부도 그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지방선거나 앞으로의 당이 하나되는 모습 속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역설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이 중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앵커]
지금 장동혁 대표는 계속해서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데 또 기자간담회에서는 계엄과 탄핵과의 절연 요구를 두고 정치적 의도라면서 강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김기흥]
그 말은 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달 12월 19일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충북 지역 당원 행사에 갔습니다. 그때 이 표현을 썼습니다. 내가 계엄 해제 표결을 했고 17명이 같이 했다. 그리고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못한 90명이 만약 본회의장에 들어갔으면 계엄 해제 표결을 같이 했을 거다,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건 뭡니까?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해서 나는 옳다고 생각했다고 얘기를 한 겁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해서도 과정상의 문제가 있지만 아무리 야당에서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사법부가 그 부분에 대해서 계엄이라는 방식으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옳지 못하다고 한 부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과정상의 문제가 있지만 그걸 존중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헌재 결정에 대한 부분, 그리고 계엄에 대한 본인의 인식, 그런 부분에 대한 입장정리가 됐거든요. 그렇다면 제가 볼 때 오세훈 시장이나 아니면 다른 분들이 왜 계엄과 탄핵에 대한, 그리고 사법부에 대한 입장정리가 덜 됐냐 그랬을 때 제가 볼 때는 12월 19일날 그 입장이 굉장히 어떻게 보면 이전에 장동혁 대표의 입장보다는 굉장히 큰 틀에서 변화된 모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라는 것이 차이를 부각시킬 것인가. 아니면 나와의 생각을 공통분모를 찾아갈 것인가에 대한 어떤 과정이라고 본다면 좀 더 국민의힘, 보수진영에 있는 분들은 공통점을 찾아가기 위한 그런 행보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달 중순에 있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가지 현안과 그런 입장이 조금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입장 정리가 됐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절연 요구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지금 언급이 되고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당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입장 정리가 좀 됐다고 보시는지요?

[강성필]
일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대표 면전에 대고 참을 만큼 참았다라고 얘기했잖아요. 제가 봐도 좀 참을 만큼 참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말을 하게 된 데에는 두세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첫 번째로는 최근에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저희 민주당이 봤을 때는 높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한강버스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공격을 하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현역들은 전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 방어를 안 해 주는 듯한 그런 느낌을 오세훈 시장이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왜 나를 이렇게 방어를 안 해 주지라고 고민을 해 봤는데 그 이유가 장동혁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인물, 공천혁신 이런 얘기하니까 새로운 인물이라고 하면 반대로 기존 인물인 나, 현역 오세훈은 배제되는 건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되는 것 같고 또 지방선거기획단에서는 당원 70% 룰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제안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나 아닌 나경원 의원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주려고 하는 건가라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신년에 여러 가지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서울은 마찬가지고 부산의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도 통일교 관련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시장을 크게 앞서고 있고 또 보수의 심장,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에서도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한다고 말도 안 했는데 앞서고 있는 그런 결과를 보니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본인의 다음 선거가 걱정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에게 이런 쓴소리를 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최대 구속 기한이 6개월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 측이 자판기 영장이라고 비판을 했고 또 변호사를 통해서 윤 전 대통령의 새해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어요.

[김기흥]
무인기 관련해서 제가 알기로는 영장이 발부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특검에서 처음에 얘기했던 게 일단 내란특검 관련해서는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름은 내란특검이지만 사실상 외환유치죄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위 말해서 얽어매려고 했는데 외환유치라는 것은 사실 이렇습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과 통모를 해야 합니다. 공모를 해서 전쟁을 일으킬 목적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특검에서도 이게 무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일반이적죄 혐의로 대통령에 대해서 기소를 했는데요. 결국 이것도 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군사적 행동을 했다는 건데 통상적인 군 활동과 이런 통상적인 군 활동마저도 이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의 명분으로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국민들이 이것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으로 인해서 다시 한 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신 구속기간이 최대 6개월 정도 늘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앵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기도 했는데 이걸 두고 비밀 공간, 작은 호텔, 비밀통로,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성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에 저렇게 사우나가 있다거나 골프장이 있다거나 관저와 관련해서 많은 의혹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의혹들이 의혹이 아니라 사실로 지금 드러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본인이 새롭게 소통하기 위해서 용산 나갑니다 해서 도어스테핑까지 했는데 그 도어스테핑도 중단한 이유가아방궁 같은 집무실에 사우나와 침실과 비밀통로가 완성된 다음이라고 보여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저런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의심했던 그 상상의 나래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자괴감을 느끼겠느냐. 그리고 본인은 법정에서 민주당이 전방에 있는 군사들에게 통닭 사줄 돈도 다 깎아버렸다고 하면서 과연 저런 사우나 시설과 침실과 호텔 스위트룸 같은 것을 집무실에 차려놓은 저 돈은 어디서 나서 한 건지 분명히 따져묻고 여기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되고 국민의힘도 여기에 대해서 같이 책임져야 합니다. 저희가 저런 의혹을 제기할 때 얼마나 방어를 하고 잘못된 거라고 저희를 비난했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내용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평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 중국을 국빈 방문을 하는데그에 앞서서 지금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기흥]
이게 미국과 대한민국의 하나의 중국에 대한 입장이 좀 다릅니다. 중국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유일하게 중국은 대만이 그냥 영토의 일부다. 그래서 우리가 언제든지 그걸 수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전체를 하나라고 얘기하는데요. 미국 같은 경우는 그거에 대해서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국의 주장을 인식하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92년도인가 중국과의 수교를 통해서 하나의 중국의 부분에 대해서 존중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존중한다는 게 인정한다는 것과는 조금 다른데 이번에 중국 측에서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 좀 민감하게 보면서 존중을 넘어서 인정을 하기를 바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고 인정하는 것과 인식하고 있는 것과 존중이라는 게 외교적인 수사가 차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특히나 중국은 대만 관련해서 무력적으로 공격할 언사도 피력한 만큼 이 부분에 있어서 무력을 통한 대만, 그러니까 결국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현상 변경을 원하지 않는다, 무력을 통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중국이 우리한테 요구하는 것, 요구와 더불어서 이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명확한 입장을 내게 되면 북한 문제나 중국 문제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원론적인 수준으로 얘기를 하고요. 우리의 영토 수호의 의지를 피력할 수 있는 서해상에서의 구조물 문제 그리고 한한령 문제에 대해서 우리의 실익을 영토의 문제를 우리가 적극적으로 개진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최근에 일본의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에 관계가 있다 보니까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 무언가 조금 더 분명한 입장을 요구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렇게 요구를 할까요?

[강성필]
그런데 중국이 처한 지정학적 상황을 분석해 보면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대만은 이 포위를 넘어서는 중국의 현상 변경에 대해서 군사력으로 억제하려고 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일본 같은 경우에는 양안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한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또 러시아-우크라이나전에 북한이 파병을 함으로 인해서 중국은 고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입장이 중국에 상당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지금 우리나라에게 요구를 할 국제적인 입장은 아닌 것 같고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서 협조 요청, 그러니까 지금의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게 관리하는 그런 입장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4월달에 트럼프가 중국을 방문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혹여라도 설계를 좀 철저히 하고 디테일하게 해서 4월에 트럼프 앞에 김정은을 앉힐 수 있는 그런 내용을 중국 시진핑과의 이런 역학적인 관계를 이용해서 평화의 메이커 역할을 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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