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이 구의원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인데요.
경찰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죠.
신선재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최근 과거 김병기 의원과 관련해 작성된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김 의원이 공천 헌금을 받았다 돌려줬다는 추가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제(2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병기 의원이 전직 구의원들로부터 금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책임수사관서인 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총선 예비후보자검증위원장이나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는데요.
탄원서에는 김 의원이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동작구 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2천만 원과 1천만 원, 모두 3천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 씨는 이후 김 의원 배우자가 새우깡 한 봉지를 담은 쇼핑백에 현금 2천만 원을 함께 담아 돌려줬다고도 적었는데요.
B 씨도 결국 돈은 돌려받았지만, 총선 전 설 무렵 김 의원 자택에서 선물과 500만 원을 건네자 김 의원 부인이 '구정 선물로는 많고 공천헌금으로는 적다'고 말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인데요, 탄원서는 지난해 동작경찰서에 제출됐지만 당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탄원서를 작성한 2명의 전 구의원들 및 김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어제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가족 관련 사건을 포함해 김 의원은 총 12개의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는데요.
최근엔 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을 묵인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 강서경찰서가 모레 오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신 기자, 통일교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최근 이른바 '검찰 로비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치권뿐 아니라 검찰에도 로비를 했다는 의혹인데요.
한학자 총재 등이 지난 2016년 재산 문제로 갈등을 겪던 아들과의 소송에서 아들을 처벌하기 위해 사건을 맡았던 서울 동부지검에 돈을 건넸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에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구치소에서 접견조사했습니다.
여야 의원 11명에게 이른바 '쪼개기 방식'으로 불법 후원금을 전달한 의혹으로는 한 총재 등 4명을 앞서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서울중앙지검은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 회장을 제외한 인물에 대해서는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송 전 회장 기소로 나머지 3명 공소시효가 정지되면서 시간이 생긴만큼 경찰은 물증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금품을 받았다는 11명의 정치인은 송치하지 않았는데요.
이들이 정치자금인지 알고 받았는지 입증하는 게 관건인데, 경찰은 자료와 진술을 토대로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당초 김건희 특검에서 이첩된 사건이죠,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3명 사건도 계속 수사 중인데요.
앞서 송용천 한국회장과 선문대 총장 황 모 씨, 전 천주평화연합 회장 박 모 씨 등을 불러 전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추궁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통일교 #김병기 #공천헌금 #검찰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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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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