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새해 첫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업종별 등락이 갈린 가운데 미국의 대표 D램 업체 마이크론이 10%가 넘는 상승폭을 나타내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10포인트(0.66%) 오른 4만 8382.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97포인트(0.19%) 상승한 6858.4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36포인트(0.03%) 내린 2만 3235.63에 장을 마쳤다.
장중 증시는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7%, 1.5%까지 상승했으나 장 중 상승폭을 반납하거나 하락전환했다. 그나마 다우지수는 전통 산업주와 가치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업종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AI와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4%대 폭등하기도 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전장 대비 10.52% 폭등한 315.42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주가를 갱신했다. 인공지능(AI) 특수로 낸드와 D램 모두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ASML과 램리서치도 8%대 강세를 보였다. 인텔(6.72%), TSMC(5.17%)도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술주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2.21%), 테슬라(-2.59%), 팔란티어(-5.56%), 세일즈포스(-4.26%) 등 비반도체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기술업종 가운데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주와 비기술주 사이에서 지속적인 순환이 이어지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며 "기술 업종 외에도 올해 성공할 가능성이 큰 테마들이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이외에 전통 산업주도 강세를 보이면서 보잉(4.91%), 캐피터필러(4.46%) 등 제조업 섹터 종목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가구 품목에 대한 관세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가구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2025년 12월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 속도는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8이었다. 시장 전망치 51.7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82.8%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 마감 무렵 84.5%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44포인트(2.94%) 떨어진 14.51을 나타냈다.
공준호 기자 zer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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