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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혹독해진 가자지구 겨울나기...37개 구호단체 활동 차단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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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안한 휴전 속에 새해를 맞이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더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30여 개 국제 구호단체의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가자지구 난민촌엔 새해 초부터 다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초적인 연료는 물론 담요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온몸으로 혹독한 추위를 버텨내야 합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겨울 폭우로 최소한 6명의 어린이가 저체온증 등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자지구 난민촌 주민 : 밤에 너무 추웠습니다. 몸을 덮을 게 없었습니다. 담요나 어떤 것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새해부터 사정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이스라엘은 '국경없는의사회'를 포함한 37개 구호단체의 접근을 차단한 데 이어 60일 내로 완전히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연말까지 각 단체에 소속된 팔레스타인 직원들의 정보를 넘겨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무장단체 요원들이 구호단체에 잠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구호단체들은 증거도 없는 억측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직원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클레어 산 필리포 '국경없는의사회' 팔레스타인 구호 책임자 : 증거도 없이 그런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는 건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의료 활동을 저해합니다.]

결과적으로 식량 배급의 절반, 병원 운영의 60%를 책임지고 있는 구호단체들의 활동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4627077 1'00" [부슈라 칼리디 '옥스팜' 정책 책임자]
이스라엘은 수년간 인도주의 활동가와 시민사회를 비방하고 정당성을 훼손하려 했습니다. 이건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아랍권 국가는 물론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 서방국가들도 한목소리로 이번 조치를 규탄하고 나섰지만, 이스라엘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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