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차량에서 남성과 특정행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매니저들과 함께 있는 차량에서 박나래와 남성의 특정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진정서에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이동 중인데, 박나래가 뒷좌석에서 남성과 함께 ○○ 행위를 했다"며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나래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고 썼다.
"박나래가 행위를 하면서 매니저가 있는 운전석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찼다"며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날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노동청은 이달 중 매니저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나래 측은 이와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갑질하고,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 두 매니저는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 3일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는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두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고, 20일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박나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MBC TV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16일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준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적인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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