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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57% ‘오세훈 못한다’…차기 시장, 여·야 선호도는 ‘박빙’

헤럴드경제 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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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임세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해 12월 26~27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오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7%였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구도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45%)을 2%포인트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 성향 응답자는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진보 성향 응답자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우세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 가운데서는 47%가 여당 후보, 45%가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은 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무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1%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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