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퇴근 무렵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차량이 보행자를 쳤는데,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임성재 기자, 사고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6시 5분쯤입니다.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전기차 택시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건데요, 이후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뒤 또 다른 승용차와도 부딪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에 있던 보행자들까지 다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택시 운전자와 승객을 포함한 4명과 보행자 6명 등 모두 10명이 피해를 입은 겁니다.
10명 가운데 외국인이 4명 있었고요, 이 중 한국인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경찰은 한동안 주변 차로 일부를 통제하고, 현장 수습 작업을 벌였는데요, 주변 목격자는 펑 터지는 듯한 소리가 났고 일대에 탄내와 연기가 진동했다고 YTN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경찰은 70대 택시 운전자가 어쩌다 사고를 냈는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돌 사고가 난 서울 종각역에서 멀지 않은 종로구 귀금속 거리에선 큰 불이 났다고요.
[기자]
네, 비슷한 시간인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묘동에 있는 귀금속 가공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파악됐지만, 불이 난 3층짜리 건물 중 작업장이 있던 건물 2층이 모두 탔습니다.
화재 초반에는 강한 불길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을 우려가 나오면서 진화 작업에도 애를 먹었습니다.
이에,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시간 4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퇴근 시간대 주변 정체도 빚어졌는데요, 인근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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